인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 확대와 영업시간 연장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 장보기 편의와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나선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설 명절 기간 성수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축산물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시장 운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중점을 두는 한편, 안전·교통·환경 관리 전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농산물은 사과, 배,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밤, 대추 등 9개 품목 3,492톤을 공급하고, 소·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537톤을 반입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물량으로, 설 제수용품과 명절 수요에 대응해 가격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시민들의 장보기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영업시간도 연장 운영한다.
오는 2월 2일부터 16일까지 기존 오후 3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2시간 늘리고, 정기 휴무일인 2월 8일과 15일에도 정상 운영해 명절 전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휴업하며, 20일부터는 기존 영업시간으로 정상 운영한다.
식자재동은 해당 기간 자율영업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매시장 내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관리도 강화된다.
관리사무소는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비상장 거래, 허가구역 외 영업, 영업시간 미준수 등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도매시장 진출입로 교통 관리도 병행한다.
환경 관리도 강화해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 공중화장실 위생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희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수급 관리부터 안전과 교통, 환경 관리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