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시는 2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3주간 인천시 지역 내 3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248곳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합동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내년 지방자치단체 근로감독 업무 위임을 앞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감독관과 시 공무원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여부,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작성, 장시간 근로 등 주요 노동관계법 위반 소지를 집중 점검한다.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인천시 민간위탁 수탁기관 77개소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집단컨설팅이 진행됐다. 법정 근로조건 준수사항, 노무관리 개선 방안 등 사업장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심화 안내하고, 개별 상담을 병행해 사업장 스스로 위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해서는 사후 조치뿐 아니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4일 길병원에서 ‘2025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초청한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환아 4명의 치료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환아들은 모두 비슈케크 지역에서 왔으며, 인천시의 지원과 의료진의 전문적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아 보호자들은 인천시와 의료진, 사업 참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권 교류도시 중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아동을 초청해 심장병 등 중증질환을 무상으로 치료하는 의료지원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울란바토르 아동 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71명의 환아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해외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약 6700명의 아동에게 방문 진료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와의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심장병 치료가 절실한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천이 희망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인천시가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민원응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민원 응대 품질을 높여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대한민국 공무원 민원응대 설명서의 저자이자 민원응대 전문가인 한상필 강사가 진행했다.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사는 두 시간에 걸쳐 민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의 대응 기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민원응대법’을 핵심 주제로 ▲공감과 경청 기반의 민원 소통 기술 ▲사례 중심 특이민원 대응 절차 ▲감정노동 스트레스 예방과 공직자 보호 전략 등을 다뤘다. 참여자들은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감정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손혜원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민원 응대는 시민이 행정을 직접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공직자들이 시민의 관점에서 소통하며 공감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법행위를 예방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지난 21일 진행한 하모니 힐링여행 및 어울림 문화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장애인협회와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니즈솔루션, ㈜피엘코스메틱, ㈜인터우드, ㈜똑똑한주문, 우리정밀 등 지역 기업들의 연말 후원으로 진행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월미바다열차 관광을 시작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견학, 저녁식사, 크리스마스 칸타타 관람까지 이어지는 문화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프로그램은 이동 동선과 체험 내용 등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은 물론, 여행 경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령 장애인 양재철(90·남동구 만수동) 씨는 “고령이다 보니 평소 여행이 쉽지 않은데, 하루 동
한국국악교육학회(회장 안성우)가 오는 29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 지누e음에서 ‘2025 한국국악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살아 숨 쉬는 국악수업, 실천과 창조의 현장’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교수법과 창의적 국악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인공지능 등 다양한 교육 접근이 국악 수업에 접목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 ▲포스터 발표 ▲2부 주제 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박지영 광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IB MYP 프레임워크 기반 종묘제례악 수업 설계 및 적용(김경태 춘천교대 교수, 박시준 화성푸른중 교사) △장소기반 민요 교육의 미학적 탐색(장민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에듀테크를 활용한 국악 수업 5분 충전 전략(박송이 서울오류남초 교사) △단시창과 5음음계 가곡 작곡법(신장식 전 EBS PD) 등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포스터 발표’ 세션도 진행된다. 현장 교사, 교수, 대학원생 등 다양한
인천시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는 지난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1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제4차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예방과 사업장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연간 4회 계획의 마지막 교육으로, 현장 대응 중심 강의와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인천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김성현 소방교가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요령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김일규 연구사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을 주제로 현장 실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인천시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참여 사업장에 화학안전포인트카드를 발급하고 포인트를 부여하며, 자율적 안전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포인트 실적에 따라 행정처분 감경 등 혜택이 제공되며,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인센티브로 활용된다. 배양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협력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관리자들에게 실질적 교육을 제공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원장 성원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25 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인천의 접경 섬을 매개로 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시민과 함께 탐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강좌 2회와 현장 학습 2회를 포함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시민 연인원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아카데미는 인천이 가진 해양 접경 도시로서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서해5도를 비롯한 주요 섬을 남북 평화협력의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이다.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등 강화군도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옹진군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며 남북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의와 현장학습에서는 남북 공유 역사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평화적 스토리텔링이 이어졌다. 노형래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소장은 볼음도 은행나무와 북한 은행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참여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연평도와 교동도 현장학습에서는 남북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인천 섬들을 평화섬으로 재인식하며 평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확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인천섬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섬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인천 도서지역이 가진 정체성과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2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섬, 창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인천시 창의도시 정책과 I-RISE 사업을 소개하며, 섬의 문화·창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섬,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퍼플섬과 울릉도 사례를 통해 성공적 섬 브랜딩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 ‘고립에서 연결로: 섬의 내일을 말하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실무적 고려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식 누리집과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동인천에서 건강 수제청 브랜드 ‘청개구리’를 운영하는 정경화 대표가 수제청 산업의 가능성과 글로벌 도전 과제를 밝혔다. 정 대표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수제청의 건강 가치와 현장 중심 제조 노하우를 강조하며, 국내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 수제청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수제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유행보다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음료처럼 인스턴트 소비를 줄이고, 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요. 음료이지만 ‘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즉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객층이 두터워졌습니다. 수제청 인기는 단순히 맛의 유행이 아니라 건강 중심 소비 패턴 변화가 만든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제청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창업이나 제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관리’가 핵심입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과정이 수제청의 질을 좌우하죠.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만, 그만큼 특별
외교부공무원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이 민간 의료단체와 협력해 충북 보은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22일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은 내과·산부인과·신경외과·치과 전문의에게 기초 진료와 상담을 받고, 시력·구강 검사와 약사의 복약 지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베트남 국적 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외교부 직원이 베트남어 통역을 맡아 현장 소통을 지원하자,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위원장은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 정착을 돕는 데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9월 외교부노조의 기부에 이어 중앙부처 노조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진 사례다. 이번 봉사는 외교부공무원노조와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가 이달 10일 보은군과 체결한 지역 상생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상생과 연대의 지역복지 모델을 실천하는 출발점으로 기획됐다. 앞으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는 의료·복지 전문인력을 활용한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외교부노조는
인천시는 24일 중대시민재해 분야에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인천시는 시민 안전관리의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한 단계 더 강화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SO45001은 작업장과 공공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국제표준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중대산업재해 분야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 범위를 시민재해 분야까지 넓히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실태와 유해·위험요인 관리 수준, 현장점검 체계, 법규 준수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검증됐다. 인천시가 인증을 통과한 것은 재난 위험을 사전에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시민재해예방팀을 구성하고, 매년 예방·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시설물별 유해·위험요인 발굴, 현장 맞춤형 컨설팅, 담당자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전관리 전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증 과정에서는 시설 유형별 표본점검을 실시해 매뉴
인천시는 시정 정보 제공의 핵심 창구인 인천시 대표 누리집의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시는 24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15일간 대표 누리집 내 ‘시민참여 > 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이용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누리집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디자인 ▲콘텐츠 ▲편의성 ▲기능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이용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누리집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세밀히 분석하고 개선 작업에 적극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12일 인천시 누리집 공지사항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민희 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누리집 콘텐츠와 개선 방향을 찾아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지역일자리 60만개 달성을 향한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산업정책을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과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의 일자리 성과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 의지를 모았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48만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 달성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목표치인 60만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용지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1위를 기록했으며, 일자리의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 역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주요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유
인천시가 시지정문화유산 주변의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며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24일 시지정유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및 보호구역 조정 고시를 통해 2단계 규제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6월 시행한 1단계 규제 완화에 이은 후속 절차로, 문화유산 보존의 실효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지역 개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기존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보존지역 기준(유산 외곽 500m)은 실제 보존 필요 범위와 지역 개발 여건을 고려해 300m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시지정문화유산 34개소 중 29개소의 보존지역 면적이 큰 폭으로 줄었으며, 총 13㎢가 보존지역에서 해제됐다. 해제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달한다. 문화유산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도 보다 세밀하게 조정됐다. 개별검토구역은 14.4% 축소돼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였으며, 조망성과 경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던 고도제한구역 역시 38.3% 완화됐다. 조정대상 중 절반 가까운 17개소가 강화군에 몰려 있어 고인돌군, 돈대 등 문화유산 밀집지역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와 협력해 인천 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 연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0일 옹진군 북도면의 사회복지시설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 시설 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노후화된 외벽에 벽화를 직접 그려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낙엽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 내·외부 환경을 정비하는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또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식사 동행, 일상 대화 등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인스파이어는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 1500만원을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도서·산간 지역의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주거·생활 안전과 관련한 긴급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협의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신도 섬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와 포도농가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했으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