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특수용접 기반 로봇용접 양성과정 수료식이 21일 열렸다. 폴리텍 인천캠퍼스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58일간 진행되었으며,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피복아크, CO₂ 용접, 가스텅스텐아크(GTAW), 로봇용접 등 실무 중심의 용접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기술 연마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갈고 닦은 용접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각 사업장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올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보완해 내년에는 CAM, 유·공압, 용접, 수·배전, AI 등 다양한 재직자 맞춤형 향상과정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1일 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안전한 도급관리를 위한 수급업체 안전 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림조경건설 등 인천캠퍼스 협력업체 7개사와 김평수 학교법인 안전보건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대학은 내년 시행 예정인 수급업체 안전보건수준평가 제도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제도 도입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 측은 평가 방식과 주요 평가 항목을 공유하며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보건 법령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방법 등을 멘토링하는 등 실효적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도급 현장의 안전은 기관과 수급업체가 함께 만들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지원 활동을 지속해 공공기관의 선제적 안전관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21일 원도심 1호 국내복귀기업인 ㈜서연탑메탈과 국내복귀기업의 투자 촉진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의 지역 내 투자를 활성화하고, 정착을 돕기 위한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서연탑메탈은 지역 투자 확대와 인천 시민 우선 채용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연그룹 계열사인 서연탑메탈은 지난 1987년 ㈜탑금속으로 출발해 자동차 내장재 금형과 굴착기 캐빈을 제작해온 중견기업이다. 지난 2013년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설립했던 멕시코 법인을 철수하고 국내 증설을 결정하면서 2022년 산업통상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2층을 200억원 규모로 증축해 굴착기 캐빈 도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24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매출은 182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서연탑메탈 김재만 상무는 20일 올해년도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유공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 Young MICE 리더(영마이스리더)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29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팀과 리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영마이스리더 사업은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시설 답사, 취업 지원, 실무자 초청 교육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0기 과정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송도 유니크베뉴 답사 ▲취업지원(이력서·모의면접 코칭, 프로필 사진 촬영) ▲전국 MICE 서포터즈 총회 참가 ▲현직자 멘토링 ▲ESG 교육 및 MICE 전문특강 등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팀 미션을 통해 송도컨벤시아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홍보, 유니크베뉴 발굴·홍보, MICE 산업 ESG 실천 아이디어 발굴, 신규 MICE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 결과물은 향후 인천 MICE 유치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송도국제회의트래블마트 등 총 24건의 주요 MICE 행사 운영 요원으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됐다. 인천관광공사
종교가 다양해지고 정신적 불안이 커진 시대, ‘퇴마’라는 단어는 더 이상 영화 속 소재가 아니다. 각 종교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악령을 쫓아내고, 기운을 정화해 왔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사실이다. 기독교의 안수기도와 축귀, 천주교 엑소시즘, 불교의 항마진언과 천도재, 밀교의 진언 수행, 무속의 부적과 접신 의식 등은 모두 형태만 다를 뿐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악한 존재를 몰아내고 균형을 회복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퇴마’가 현대 사회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공포나 미신 때문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막힘과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파스님은 이러한 흐름 한가운데에서 “퇴마의 본질은 공포가 아니라 질서 회복”이라며, 자신이 수행해 온 퇴마의 의미와 실제 과정을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설명했다. ■ “종교는 달라도 퇴마의 목적은 같다… 인간과 영계의 균형 회복” 일파스님은 먼저 여러 종교의 퇴마 의식이 지향하는 본질적 목적을 짚었다. 그는 “기독교의 안수 목사나 집사가 행하는 축귀기도나, 불교 경전에 나오는 천지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인천 강남시장에서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와 함께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한재호 강남시장 상인회장,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넘어서는 등 고환율이 장기화되는 상황”이라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 강화에 시의회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후 전달된 온누리상품권(200만 원 상당)은 즉시 강남시장에서 사용돼 전통시장 매출 증진에도 기여했다. 박승찬 인천지역본부장은 “미국 관세협상이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지역 중소기업·소상공
인천시가 올해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상대회(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 개최를 공식 확정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약 2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여했다. 개·폐회식, 기업 전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산업시찰,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됐다. 국내 중소기업 434개사가 참여해 총 3900여 건의 상담과 약 4290억원(약 3억 달러) 규모의 실질 성과를 기록했다. 식품, 화장품, 친환경소재, 첨단기업 등 88개 기업은 1085건의 상담과 약 302억원(약 2106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 성과를 올리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내년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약 3,000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천시가 한·중·일 광역단체장급 국제회의와 주요 국제행사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글로벌 인천’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한·중·일 광역단체장 국제회의를 주도하며 지방정부 간 공통 현안 해결과 분야별 실질적 교류 확대를 견인했다.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동아시아 지방정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28~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시장·지사 성장회의에서는 양국 13개 정부·기관 대표단이 참여해 경제·인문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11월 11~13일 인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 시장지사회의에서는 14개 지방정부가 참석해 경제·산업 협력과 지방소멸 대응 등 실효적 협력 과제를 논의하며 양국 지방정부 간 연대 기반을 강화했다. 인천시는 기념행사와 국제포럼 참여를 통해 글로벌 외연도 확장했다. 중국 옌청시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국제관계 담당관 연례회의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 인천’을 주제로 도시 비전과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인천시가 미국 명문 퍼듀대(Purdue University)와 손잡고 송도에 공과대학 캠퍼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20일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와 연계해 열린 IFEZ-퍼듀대 특별세션에서 퍼듀대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퍼듀대 디미트리오스 페룰리스(Dimitrios Peroulis) 부총장은 유정복 시장에게 ‘첨단산업 R&D 센터 설립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퍼듀대 공과대학 학부 과정 유치 ▲공동 교육과정 및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개발 ▲AI·항공우주·반도체 기반 R&D센터 설립 ▲교수·연구자 교류 및 글로벌 인재 공동 양성 ▲국제공동연구 및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3대 첨단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벌 산학협력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페룰리스 부총장은 “오늘은 단순한 이정표를 넘어선 미래를 향한 도전의 날”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혁신 도시 인천과 퍼듀대의 협력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21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인천중기청과 소담스퀘어 상암이 함께 주관하며, 2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현장에서 생중계된다. 방송에는 미식생활, 에이케이컴퍼니, 우심적, ㈜조아엔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제육볶음, 육개장, 장칼국수, 마스크팩 등 인기 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데이셜(daycial)’에서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의회는 20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수현 의원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미추홀구 수어통역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수현 의원은 “수어통역센터는 단순 통역 지원을 넘어 상담, 교육, 의사소통 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을 돕는 필수 공공서비스 기관”이라며 “하지만 인천시 10개 군·구 어디에도 수어통역센터가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시 본부 중심의 파견 통역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보 접근권과 의사소통권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은 통계자료를 근거로 미추홀구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인천 등록 청각·언어장애인은 2만9천여 명이며, 그중 미추홀구는 5천2백여 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며 “전국 기초지자체의 수어통역센터 설치율이 91%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천만 설치율 0%라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자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의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거듭 인용하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상되는 민원이나 예산 부담을 이유로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행사성 예산에는 수억 원을 편성하면서 사회적
인천 중구의회가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중구의회는 지난 19일 개항동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새로운 행정 거점 조성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자리했다. 착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 및 축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개항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공식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에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소통의 중심이자 행정·복지 기능이 통합된 생활밀착형 시설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숙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이번 센터 건립이 행정 접근성 향상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주민들도 새 행정복지센터가 개항동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해외 대규모 할인 시즌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관이 수입 기준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오는 28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크게 늘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통관 규정을 안내했다. 세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신고된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은 3603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 전체의 3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기타식품(21.8%), 신발류(6.0%), 화장품·향수(4.3%), 의류(4.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수입은 1,36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해외 쇼핑 수요가 더해지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직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을 활용해 제조하는 특수용도 식품으로, 안전성 확인이 필수적이다. 해외직구 시 개인 자가소비 목적이라면 1회 반입 기준 6병 이하(미화 150달러)까지 면세통관이 가능하며, 이를 초과하면 국내 의사의 소견서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식약처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가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올해 화성특례시 MAKERS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19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지역 제조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35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순서는 개회식과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기업 성과발표, 표창 및 시상식, 성과전시 라운딩, 네트워킹 오찬으로 이어졌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시제품 성과가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이 진행됐으며, 더화와 ㈜아이더블유엠티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화성특례시장상을 수상했다. 임선홍 수원대학교 부총장(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메이커스 페스타는 창업기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공유되고 새로운 협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의 지원과 창업진흥원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전시산업과 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특화 협력모델을 마련하며 전시·미디어 융합 기반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참여형 영상 제작과 미디어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컨벤시아의 전시 인프라와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자원을 결합해 지역사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전시회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와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김시관 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송도컨벤시아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될 시민참여 제작단 ‘CONMEDIA 제작단’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민 참여 제작단을 활용한 송도컨벤시아 홍보 영상 제작 ▲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미디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참가업체 대상 라이브커머스 실무 교육 등 전시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컨벤시아는 가상스튜디오와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를 활용한 영상 촬영 교육을 제공하고, 전시장 내 드론 촬영 실습도 지원한다. 12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