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지난 15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2025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환경기술 홍보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전개했다. 사업단은 행사장에서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구기업의 대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팬에코의 생분해성 쇼핑백·식품용기, ㈜동하의 커피박 업사이클 합성목재 등 자원순환·저탄소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업단은 생분해성 쇼핑백을 관람객에게 배포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특성과 기술적 가치 등을 설명하는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는 환경기술 확산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특구기업의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사업단은 행사장 내 특구기업 부스 설치와 운영을 현장에서 지원하며 지역 환경기업, 유관기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도왔다. 이는 특구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환경기술 상생 플랫폼 구축에도 중요한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역 행사에서 특구기업의 기술이 시민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가 18일 지역 전략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고급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급변하는 바이오·AI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인천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연구소의 소재·공정·디바이스 기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교육–연구–현장 실습이 연계된 통합형 산학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ICT+헬스케어, AI-바이오 등 인천의 핵심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측은 학·연 협동 석·박사 공동학과(가칭 ‘INU-KITECH 공동학과’)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교육·연구 모델을 도입해 현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시설·장비의 상호 활용 체계를 마련해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19일 조현영 의원과 함께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이해진)를 접견하고 지역 치안 강화와 공동체 안전망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정 의장은 연합대의 지속적인 봉사와 책임감 있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지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범대의 노고는 어느 치안 인프라보다 값진 공공 자산”이라며 “대원들의 헌신이 연수구와 인천의 안전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자율방범 활동 여건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안전은 행정과 시민, 공동체가 함께할 때 더욱 견고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히 듣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마련과 공동체 기반의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 및 지역 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와 지자체의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국가핵심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안전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점검은 △침출수처리장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도로 제설장비·자재 보관시설 △드림파크 수영장 등 총 4개 시설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설비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난방기구 및 전열기 안전관리 △시설물 동파 방지 대책 △제설장비·자재 확보 현황 △가스·전기 설비의 폭발·화재 위험요인 △근로자 저체온증·동상 예방을 위한 보호구 지급 및 휴게공간 운영 여부 등 세부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동절기 공사·정비 일정과 연계한 안전 강화 방안도 함께 살폈다. 송병억 사장은 “겨울철에는 화재, 한파, 대설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동절기에도 수도권 2600만 시민의 생활폐기물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현장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근로자 안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원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천형 원도심 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공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인 유승분 의원을 비롯해 김종배·이선옥·임춘원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삶과앎 모두의 평생학습’ 연구진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인구 감소·고령화·관계 단절 등 원도심이 직면한 복합 문제를 평생교육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주민주도 회복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회는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 부산 한내마을·감천문화마을 등 국내 사례지 방문, 연수구 청학동 주민 대상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주민 조직화,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공간 안정성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종 보고에서 전하영 책임연구원은 “원도심 문제는 단순한 물리적 개선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주민이 배우고 참여하며 변화를 이끄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마린유겐트코리아,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이 송도국제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Colin R. Janssen 마린유겐트코리아 연구소장, 홍왕기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장이 참석해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확약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연구·도시재생·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차원적인 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의 친환경 조류 제거·저감 연구 ▲송도국제도시 활성화 협력 사업 ▲지역사회 공헌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관심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국내 공공기관과 국제 연구기관이 함께 송도의 생태 환경 개선에 나서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는 “해조류 기반 탄소 저감 기술과 바이오매스 자원화는 블루이코노미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수로 생태 개선뿐 아니라 자
인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디자인 분야 가입을 위한 국제 협력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환영사와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한경구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동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한 전 총장은 UCCN 가입을 위해서는 4개년 활동계획 수립과 시민사회·공공·민간 간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이 창의 활동의 주체가 될 때 지속가능한 창의도시가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진 초청토론에는 한경구 전 사무총장, 한건수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해 창의도시의 국제적 흐름과 지속가능한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임철희 인천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이 인천의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공개토론에서는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공공의 역할을 포함한 인천형 창의도시 모델을 논의하며 시민 협력을
인천시는 지난 1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올해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육성사업에 선정된 8개 청년 소셜벤처기업이 참여해 연간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권혁준 팀장이 소셜벤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선배 소셜벤처기업의 성장 사례 발표도 이어져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얻는 데 도움이 됐다. 성과 발표 후 열린 네트워킹 시간에는 소셜벤처 간 자유로운 교류가 이뤄졌으며, 협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운영 애로사항 논의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가 공유됐다. 시는 이러한 소통이 청년 소셜벤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순옥 인천시 창업벤처과장은 “성과공유회는 청년 소셜벤처가 한 해를 돌아보고 전문가·선배 기업과 함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소셜벤처 기업의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공공구매(조달) 상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 보호와 육성을 목표로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상담회 역시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시와 구·군, 인천지방조달청,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총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인천 지역 중소기업 70여 곳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기관 담당자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기관별 구매 가능 품목과 향후 수요를 공유하고, 공공조달 등록 가능성 및 기술 적합성을 개별 안내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참여 기업들은 “조달시장 진입 절차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총 156건의 상담이 이뤄져 약 41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약 30억원은 향후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조달 실무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조달 전문 컨설팅, 기술 인증 지원, 서류 준비 가이드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올해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 114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계자와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자원봉사 ▲케어뱅크(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멘토링 ▲사랑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돌봄과 연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자원봉사 50명, 케어뱅크 5명, 멘토링 5명, 사랑나눔 1명에게 수여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케어뱅크 5명과 멘토링 6명에게 돌아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자원봉사 15명, 케어뱅크 4명, 사랑나눔 10명이 받으며, 협의회장상은 멘토링 분야 13명이 수상한다. 시상식 진행은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씨가 맡았으며, 두 사람은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에이스바이옴은 올해 3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17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역사회 우수 자원봉사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8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열린 ‘2025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류호인)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는 협회 회원기관 관계자, 사회복지유공자, 지역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사회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물론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따뜻함이 인천을 더욱 든든한 복지 도시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천시의회는 사회복지관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공공서비스 기관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시설 환경과 종사자 여건 개선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표창을 받은 사회복지유공자들에게는 “여러분의 성취와 헌신이 인천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위해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장승백이 전통시장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지역 상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8일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에 따르면 장승백이 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여 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되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객센터 신설과 시장 상점가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와 쾌적한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 속에 추진된다. 특히 시장 상가동 주차장 포장 개선 공사는 한민수 의원이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위험성과 이용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시·구청 관계 부서와 협의해 추진됐다. 이날 공사가 완료되면서 파손·노후된 노면이 정비되어 상인과 방문객의 보행 및 차량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시설현대화 사업의 핵심인 고객센터는 상가동 부지를 확보해 방송 장비와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갖춘 전통시장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민수 의원은 “장승백이 시장은 지역의 대표 생활상권으로, 기반시설 개선과 이용환경 정비를 통해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활성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개항광장 주변에서 장기간 방치돼 온 폐선부지에 대한 환경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보안구역 해제’와 ‘철도 운행 중단’으로 활용되지 못한 구역을 안전하고 개방적인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개항광장은 인천 개항의 역사를 품은 원도심 핵심 문화공간으로, 이번 정비 대상은 지난 2022년 6월 운행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 해제 구간 주변이다.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비의 핵심은 시민들이 개항광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이다. 인천시는 개항광장 진입로를 개설(L=12m, B=10m)하고, 기존 철책은 저층·개방형 휀스(L=400m, H=1.5m)로 교체해 시각적 경관 개방감을 높인다. 또한 철책 정비 구간과 연결되는 인중로 방향 폐선부지에는 기존 보행로와 이어지는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상상플랫폼과 개항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해당 부지 소유자인 인천항만공사,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토지 사용 및 철책 개선 등 세부 사
인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인천시가 내린 제3연륙교 명칭 결정을 졸속이라고 규탄하며 국가지명위원회의 재심의와 명칭 재지정을 촉구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중구와 서구의 재심의 요청을 반영한 인천시 지명위원회 회의에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재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구의회는 “지역 간 형평성과 중구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으며, 영종 지역의 상징성을 배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구의회는 성명에서 “제3연륙교는 유료도로로 인한 이동 제한 속에서도 불편과 부담을 감내하며, 영종지역 주민들이 건설 비용까지 부담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일상 활동에서 교량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종 주민들의 권리와 지역 정체성을 명칭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 명칭은 강화대교, 무의대교 등과 같이 섬 이름을 따르는 것이 관례임에도 인천시는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으로 재의결했다”며 “3000억원이 넘는 건설비를 부담한 영종 주민과 기존 명명 관례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중구의회는 △중구청은 법적 절차에 따라 국토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겐트대학교 한국 동문회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겐트대학교 동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태준 총장,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동문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동문 간 교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터 반헤스(Wouter Vanhees) 동문회장의 개회사,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의 축사, 한태준 총장의 환영사, 김정택 집행위원의 동문회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만찬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졌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학생 시절에는 시험 준비와 조별 과제로 바빴겠지만, 현재는 직장과 가족, 지역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여정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수민 동문(16학번, SK바이오사이언스 재직)은 “동문들과 다시 만나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와 동문 네트워크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인천 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