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자 김근태 선생(1947~2011)의 14주기를 맞아 고인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김근태재단)이 주최하고,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와 김원이·박민규·박상혁·이기헌·허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29일 오후 1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김근태 선생 묘역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약력 보고를 시작으로 추모사, 내빈 및 유족 인사, 현악 2중주, 묘역 참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통령 추모사를 대독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국회의장 추모사를 대독한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민평련 대표의원인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복기왕·소병훈·위성곤·허영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민주주의 정신을 함께 기릴 예정이다. 김근태재단 현창하 사무총장은 “김근태 선생께서 평생을 바쳐 지켜내신 민주주의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은 우리
정부가 기존 ‘탈북민’ 용어를 ‘북향민’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이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박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된 용어 변경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탈북민 전원이 기존 명칭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북향민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통일부는 지난 23일, 당초 예고됐던 탈북민 의견 수렴 결과 발표를 생략한 채 ‘탈북민’을 ‘북향민’으로 변경하는 방침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탈북민 사회와 관련 단체들은 당사자들의 반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탈북민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는 시도라는 비판도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정부가 정권
인천 연안에서 일몰 이후 어선 조업과 항행을 제한해 온 규제에 대해, 44년 만에 본격적인 완화 논의가 시작된다.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연안 일반해역에 연중 적용되고 있는 야간조업(항행) 제한 규정의 합리적 조정 방안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 연안의 야간조업 제한은 어선안전조업법 제16조를 근거로 해양수산부 공고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 연안은 접경해역이 아닌 일반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몰 이후 조업과 항행이 사실상 연중 제한되고 있어 어업 현장에서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찬대 의원실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규제 대상 인천시 등록 어선은 총 1482척에 달한다. 해당 어선들은 주간에만 조업과 항행이 가능해 이동 시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조업 시간이 크게 제한되며, 성어기에도 충분한 어획 활동이 어렵다는 것이 어업인들의 공통된 호소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중재안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고, 박찬대 의원실은 야간 안전관
인천시가 시민 참여로 조성된 자원순환 행사 수익금을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하며 연말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사)인천YWCA와 함께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약 400여만 원을 한부모가정과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사회 이웃 10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2045 정책 기조에 맞춰 시민 주도의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행사다.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나눔장터는 지난 6월 21일 개장을 시작으로 광장 개최 3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나눔장터 2회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청소년 등 약 6000명이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분의 1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총 412만 2650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광역시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며 재정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에서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세외수입 관리 실태와 운영 성과를 종합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가리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를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에 따라 14개 유형으로 분류한 뒤, 세외수입 징수율 등 운영 실적을 중심으로 한 정량평가(100점)와 우수사례 발굴, 기타특별회계 종합관리 여부에 따른 가점(4점)을 합산해 종합점수를 산정했다. 인천시는 이 가운데 광역시 유형 그룹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023년에도 같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된 바 있어, 지방세외수입 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실무자 교육을 강화하고, 과목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창의적인
HWPL 글로벌09지부가 인천에 새 사무소를 열고 민간 중심의 국제 평화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화했다. HWPL 글로벌09지부는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에서 사무소 개소식과 송년회를 함께 개최하며 초종교·초이념 민간 평화 연대의 새로운 거점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 평화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구 HWPL 글로벌09지부 명예이사를 비롯해 대한불교본조계종 총무원장 불광 스님, 한국근본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송 스님, 기독교와 천도교 지도자, 향교 대표, 인천시의회 관계자 등 종교·정치·시민사회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종교와 이념,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초종교 평화 연대라는 행사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HWPL 글로벌09지부 위아원 회원들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우리는 하나’라는 곡은 종교와 이념, 세대의 경계를 넘어 평화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설송 석혜운 스님은 축사를 통해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손을 맞잡을 때 전쟁은 종식되고 평화는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항 신항이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되며 서해권 국제 크루즈 시대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 관광산업 전반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해양수산부가 새만금항 신항과 경남 마산항을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만금항 신항은 부산·인천·제주·여수·속초·포항·서산에 이어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됐던 국내 크루즈 항만 구조에서 벗어나 서해권에 새로운 국제 크루즈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북도가 추진해 온 크루즈 관광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새만금항 신항은 선석 길이 430m, 수심 14m 규모로 22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접안 능력 22만5000톤, 선석 길이 430m, 수심 12m의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다. 항만은 2026년 하반기 5만 톤급 2선석 개장을 시작으로 2030년 4선석, 2040년까지 총 9선석으로 단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조 2476억원으로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인천시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은 간호사 의무 배치 대상이 아닌 현원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의 보건·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4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지역 내 어린이집 280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기준 방문간호사들은 총 2576회에 걸쳐 어린이집을 방문해 1만 583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단순 건강 점검을 넘어 정기적인 건강·발달 사정을 통해 이상 소견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 48명에게는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성과도 눈에 띄었다.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발굴한 취약계층 아동을 시 영유아정책과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아동 언어치료 지원, 중증 치아 질환 아동 치과 치료 연계 등 복
대한민국 밸브 산업을 이끌어 온 삼창주철공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명문장수기업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삼창주철공업㈜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와 함께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제도는 업력과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소기업 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야 하며, 성실한 조세 납부, 법규 준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혁신 역량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지며, 기업 및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96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이 신규 선정됐으며, 전체 명문장수기업은 63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삼창주철공업㈜은 인천지역에서 두 번째로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업력 47년의 삼창주철공업㈜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UL과 FM
정읍시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영농활동에 참여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며 저탄소 농업 확산에 나섰다. 정읍시는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해 저탄소 영농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 소속 농업인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에서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장려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저탄소 영농활동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네 가지다. 시는 이러한 농법이 논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활동비는 1헥타르(ha)당 중간 물떼기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 원, 바이오차 투입 36만 4천 원, 가을갈이 46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물 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반드시 함께 이행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가을갈이 활동은 8월에 신청을 받았다. 이후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이행하고 관
쇠퇴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줄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정읍역에서 정읍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문화와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읍역 주차장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정읍역~정읍천 구간을 중심으로 문화·역사 거리와 보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구도심인 연지마을 일대를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특화 거리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복합문화공간과 거리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문화거리와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분석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인천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에 이종관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문화재단(이사장 유정복)은 지난 22일 인천아트플랫폼 A동 이음마당에서 이종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식 이후 재단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신원철 전 연수구청장, 박민서·박희제 전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김재업 인천예총 회장, 백종성 인천음악협회장, 임봉주 인천문인협회장, 최복수 인천사진작가협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종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해 온 문화예술 전문가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단의 주요 현안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이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
인천시가 건강 위해성이 큰 극미세먼지(PM-1.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분석체계 표준화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극미세먼지(PM-1.0)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고, 정확도 높은 측정망을 확충해 본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극미세먼지(PM-1.0)는 공기 중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인체 깊숙이 침투할 수 있지만, 그동안 공정시험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측정 방법의 불확실성과 기술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분석체계 정립을 시도한 선도적 성과로 평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극미세먼지를 두 가지 방식으로 시료 채취한 뒤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활용해 입자 균일성을 분석하는 이중 검증 체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측정 방법 정립부터 정확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으며,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확보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국가 차원의 극미세먼지 측정기술 표준 마련과 관련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원은 분석기술을 실제 환경 조사에 적용하기 위해 극미세먼지(PM-1.0) 측정망도 추가로 구축했다. 영종 지
인천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 새해의 행복을 나누는 이색 체험형 공공 캠페인을 선보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다가오는 2026년의 행복을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공 캠페인 ‘행복예보기’를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예보기는 일상에서 익숙한 뽑기 기계를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설치물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로,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압도적인 크기의 뽑기 기계는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연스러운 참여와 사진 촬영을 유도한다. 시민이 직접 뽑기 기계를 작동하면 캡슐이 나오고, 캡슐 안에는 새해의 행복을 예보하는 ‘행복예보카드’가 담겨 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인천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짜 옥외광고(Fake Out Of Home)’ 기법을 활용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해당 기법은 현실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해 실제 옥외광고처럼 연출하는 방식으로, 초대형 뽑기 기계가 도심 공간에 등장하
인천발(發)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이 국제 인증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시험·평가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 국제 인증인 ‘OK Biodegradable Marine(OK Marine)’ 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성과로, 지난 5월 바이오매스 함량을 검증하는 유럽 국제 공인 시험인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아시아 최초 지정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 인증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OK Marine’ 인증은 플라스틱 제품이 해양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지를 검증하는 유럽의 국제 공인 시험·인증 제도로,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친환경 소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해외 수출을 위해 해당 인증을 취득하려면 유럽 현지 시험기관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했으며, 이에 따라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