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9일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민간소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로,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마련됐다. 서구는 기존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던 생활폐기물을 공공 소각 및 재활용 처리로 전환하고, 공공 처리 시설에서 초과 발생하는 폐기물은 지역 내 민간소각장 3곳을 활용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지키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간소각장과의 협력으로 공공 처리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서구는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처리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순창군은 30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 옥광밤·눈꽃복숭아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직접 알렸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조합장과 농협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장에서는 옥광밤과 눈꽃복숭아를 활용한 시식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복숭아와 달밤떡, 건고추, 생강 등으로 구성된 ‘순창의 맛’ 패키지가 방문객들에게 증정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한여름에만 볼 수 있었던 복숭아가 가을에도 나와 신기하다”, “순창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대형 현수막과 X배너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현장 시식과 설명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진행함으로써 순창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순창 우수 농산물을 직접 알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순창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 그리고 사람(AI, 디자인으로 만나다)’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창의적 감성이 만나는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개막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창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디자인 관련 산·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디자인기업관 ▲인천디자인지원센터관 ▲예비디자이너전 ▲국제교류전 등으로 구성돼 인천의 산업디자인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추진한 AI·로봇·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분야의 디자인 개발 사례와 함께, 우수 공예작품,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결과물, 해외 디자이너 교류 작품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TP 관계자는 “AI 시대에도 디자인의 출발점은 인간의 감성과 철학”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이 기술과 예술,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전력망 접속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속도를 높이는 전력망 확충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3법은 ▲전기사업법 ▲전원개발촉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일부개정으로 구성되며, 재생에너지 공동접속설비 건설 사업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기간 전력망 사업에 민간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가 늘면서 여러 발전 사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송·배전 접속설비(공동접속설비) 건설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현행 전기사업법상 관련 사업 유형이 없어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에도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개정 전기사업법은 재생에너지공동접속설비건설사업을 신설해 SPC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은 이들 사업자에게 전원개발사업자 지위를 부여해 사업 추진 권한을 확보하도록 했다. 허 의원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증가로 개별 접속설비 건설의 비효율이 심각하다”며 “공동접속설비 법적 근거 마련으로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전력망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올해 10월 인천공항세관인으로 김용기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국제우편물 X-Ray를 정밀 판독해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0.8kg, 케타민 1.73kg, MDMA 1.68kg 등 총 24.21kg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평소 적발 사례를 분석하고 정밀검사팀과 소통하며 대규모 마약류 단속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세관은 각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발표했다. 특수통관 분야에는 중국산 은을 부당하게 임가공 감면 적용받은 사례를 적발해 누락세액 1억 2000만원을 징수한 박은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여행자통관 분야에는 신발 속 금괴 2점(574.77g)을 적발한 김상훈 주무관, 조사 분야에는 미국 고관세 회피를 위해 귀금속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7개 업체를 적발한 지종운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10월 업무우수자로는 APEC 대비 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 적발에 기여한 김미경 주무관, 항공보안용품 하역 신고 내역 점검으로 감시공백을 최소화한 이경란 주무관, 여행자 수하물에서 메트암페타민 18.75kg을 적발한 노수경 주무관, 케타민 1.22kg을 적발한 조혜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3분기 BEST TEAM으로는 폭염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청렴·인권경영체계를 공식 인증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용인도시공사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갱신과 HRMS(인권경영시스템) 신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 표준으로,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예방·대응하는 체계를 규정한 제도다. HRMS는 조직의 인권정책 수립부터 위험평가, 구제 절차, 공급망 관리, 정보공개 등 전 과정에서의 인권 존중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 리스크 사전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인권영향 식별 및 완화, 공급망 전반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고 및 구제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 상시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ISO 37001 갱신과 HRMS 신규 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인권 중심 경영의 실질
예술과 골프가 어우러지는 가을, 경기 연천의 청정 자연 속 골프장에서 미술 전시가 열린다. 피움갤러리(대표 박영주)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자유로CC에서 미술전시회 ‘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백학이 노니는 청정 골프장으로 불리는 자유로CC는 맑은 자연과 탁 트인 풍경으로 수도권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27홀 퍼블릭 코스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자연, 그리고 라운드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라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INAS 인천아트쇼의 감동을 이어가는 기획으로, 피움갤러리가 자유로CC의 협찬을 받아 마련했다. 박영주 피움갤러리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리운 이들과 스쳐간 인연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예술가들의 따뜻한 안부와 감사를 작품 속에 담았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진도 화려하다. 조선시대 마지막 도화서 화원 심전 안중식의 '웅시도'를 비롯해, 물방울 회화의 거장 김창열, 묘법 시리즈로 유명한 박서보, ‘카르마(Karma)’로 알려진 최영욱, 현대미술의 대가 데이비드 호크니, 감성적 드로잉으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아야코 록카쿠, 그리고 ‘봄 시
인천중구의회 손은비 의원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상시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열린 제328회 인천중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용유역을 오가는 자기부상열차가 월요일과 출퇴근 시간대에도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약 3년 3개월간 중단됐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지난 17일 관광·체험용 궤도시설로 운행을 재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현재의 운행 방식은 주민 교통 편의보다는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돼 지역민들이 실망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지만, 월요일과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되지 않아 사실상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상황”이라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용유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의원은 “자기부상열차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 인프라로,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30일 의회 소회의장에서 올해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방지 및 청렴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한창한·윤효화·강후공·김광호 의원 등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박연정 전문강사가 맡아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방지 등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주요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한 부패 유형 분석과 예방 방안도 함께 다뤄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을 마친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청렴한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다음 달 7일 배순태 선장과 동해호의 대한민국 최초 세계일주항해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주최하고 ㈜흥해가 주관하며, 한국해기사협회·한국도선사협회·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국적선 최초로 세계일주항해를 완수한 고(故) 배순태 선장의 항적을 복원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해양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1950년대 초,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시기에도 대한민국은 바다에서 희망을 찾았다. 그 중심에는 태극기를 단 국적선 ‘동해호’와 이를 이끈 배순태 선장이 있었다. 배 선장은 1953년 대한민국 선장으로는 처음으로 5년 6개월에 걸쳐 세계 각지를 항해하며 국적선의 첫 세계일주 역사를 써 내려갔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성준 국립한국해양대 교수가 ‘배순태 선장과 동해호의 세계일주항해 연구’를, 전준수 서강대 명예교수가 ‘해봉 배순태 선장의 도전과 바람직한 해양지도자상’을,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가 ‘해양문화유산으로서 항로의 보존과 계승’을 각각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연구 성과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은 29일 남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통장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박영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 10개 군·구의 이·통장 5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양교육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이·통장 여러분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이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이·통장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인천시와 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지역 리더들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을 열고,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꾸러미 제작 및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식품 기부와 사회공헌에 참여해 온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고,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심, 농심켈로그, 대상, 세븐일레븐, 한국마즈,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SPC행복한재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 사에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완성했으며, 꾸러미는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푸드뱅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부기업과 유공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참여 기업들은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푸드뱅크는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성장해온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런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IMF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제9기 INU Startup Frontier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 10명과 함께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해외창업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박람회 참관과 창업자 네트워킹, 현지 창업기관 방문,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창업 이론과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현지 시장조사와 아이템 고도화를 경험하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SWITCH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첨단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해외 시장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창업지원단 강동구 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경험하고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연수 후에도 구체화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U Startup Frontier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인천대 집중형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순창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순창의 전통 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선보이고, 최근 K-푸드의 대표 음식으로 부상한 ‘떡볶이’를 함께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창의 발효식문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제품 전시, 시식 행사, 관광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지역 산업과 관광의 연계를 통한 순창형 융복합 산업모델 구축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재단은 발효산업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순창의 식품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을 넘어 체험·관광·유통으로 확장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광주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사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창산 고추장과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시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식품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을 유도한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9일, 기계공학과 정인룡 교수가 올해 뿌리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뿌리산업(금형) 인재 양성, AI 기계 분야 확산, 저탄소 산업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됐다. 정 교수는 34년간 직업훈련 교육과 산업체 기술지도 활동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과 뿌리산업 기반 인재 육성에 헌신해왔다. 특히 기계금형 분야의 교육체계 구축, 기술지도, 초·중·고 직업체험 교육, 실업자 및 외국인 대상 교육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산업 현장과 사회 전반의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AI 기계(금형) 분야의 인식 확산과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산업 비전 실현을 위한 학문적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기술인재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과정은 하이테크과정(국비 전액 지원, 11월 1일~12월 31일),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11월 7일~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