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청소년의 절절한 평화 호소가 담긴 작품이 전 세계 40개국에서 출품된 1만 5932점의 경쟁작을 제치고 국제대회 최고상을 차지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은 전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도 평화를 갈망하는 인류의 메시지를 극적으로 표현했다. 그림 중앙에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등장하며, 그 주변을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 가시 철조망 등이 둘러싸고 있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손들은 희생자들의 절규를 상징하고, 연기 속에 나타난 흰 비둘기와 유엔 로고는 위기 속에서 꺼지지 않는 희망을 담아낸다. 특히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는 평화를 향한 절박한 요청을 강하게 전달한다. 타신은 “기도하는 아이는 안전하고 두려움 없는 삶을 꿈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상징한다”며 “모든 것이 불타는 상황에서도 평화를 선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발’이라는 단어가 작품 전체의 감정적 핵심이라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협의회가 주관하고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이 후원했다.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 523명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 정서 지원, 문화·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수 동아리 8개 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IT’S US팀과 손주보다 빠르게팀이 수상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KM노리숲, 모듬살이, GNU전공개척멘토단 등 3개 팀이 받았다.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은 씨밀레, 쿠오레, 페이포워드 팀이 수상했다. 또한 ㈜에스알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후원을 통해 서울 및 경남 지역에서 활동한 우수 멘토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평가회 현장에서는 동아리 간 활동성과 공유와 함께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불확실성과 관계 단절이 심화되는 시대에 지역사회 멘토링은 정서적 연결을 회복하는 중요
부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을 동시에 획득하며 ESG 기반 행정 체계를 강화했다. 부안군은 최근 진행된 인증 심사에서 국제표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통합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부안군은 기존의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더해 ESG 핵심 분야의 국제표준 3종을 모두 확보한 첫 지자체가 됐다. ISO 14001과 45001은 조직이 환경영향 저감, 위험요소 관리, 안전보건 체계 구축 등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하는지를 전문 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환경·안전보건 영향 평가 절차 정비 ▲관리·감독 체계 고도화 ▲실무 공무원 교육 강화 ▲부서 간 위험관리 연계 시스템 구축 등 행정 전반에서 구조적 개선을 추진해왔다.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은 지난달 27일 부안군청에서 열렸다. 권익현 군수는 “부패방지·환경·안전보건 경영을 군정 전반에 정착시키고 ESG 행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행정체계를 통해 ‘사람이 행복한 ESG 행정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기관 관계자는 “부안군이 지속가능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서 불구속 기소되자, “정치적 탄압 의혹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검찰은 28일 유 시장을 포함해 총 7명을 기소했다. 유 시장은 SNS 입장을 통해 이번 기소가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과잉 수사”라며, 본인과 관련한 혐의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등 여러 선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적이 없다”며 “불법을 생각하거나 지시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운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법규 준수를 반복적으로 당부해 왔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유 시장은 당시 상황이 “탄핵 결정 직후 급박하게 치러진 선거”였다고 언급했다. 탄핵 결정 후 열흘 만에 당내 경선이 시작되면서 캠프 구성조차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평소 함께 활동하던 일부 정무직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사직 후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한된 기간 동안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최소한의 활동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SNS 활동이나 투표 독려 역시 선거법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이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28일,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담당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읽걷쓰’는 읽기를 통해 지식과 문해력을 쌓고, 걷기를 통해 체력을 기르며, 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인천시교육청의 교육 브랜드 사업이다.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학생들의 습관 형성을 돕는 ‘루틴 챌린지’ 포도알 스티커, 교사용 수업 과정 구성 책자, 학생이 직접 참여해 만든 그림책, 사업 팜플렛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자료를 직접 살펴보았다. 이 위원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미디어 노출이 많은 현대 아이들에게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읽기, 체력 증진을 위한 걷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쓰기 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이야말로 읽걷쓰 사업의 본연 목적을 살리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원래 취지와 연관 없는 사업에는 ‘읽걷쓰’ 명칭을 남발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교육청에 요청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
㈜대아엔지니어링 이호곤 대표가 28일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2천만 원을 기탁하며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식에는 인천대학교 이인재 총장을 비롯해 이호곤 대표,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과 감사장 수여,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대아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 설립된 기체 펌프 및 압축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호곤 대표는 인천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출신 동문이다. 이번 기탁금은 산업경영공학과 기타 지정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인재 총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이호곤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학기 산업 및 직무이해 세미나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업군과 직무에 대한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파악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2학기 세미나는 반도체 공정기술, 생산기술, HR 인사, 물류, 항공승무원 등 폭넓은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1교시 카카오톡 오픈채팅 질의응답(직무 티키타카) ▲2교시 실무 중심 직무 정보 제공 ▲3교시 직무 시뮬레이션 및 그룹 토론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산업 구조와 직무 수행 방식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세미나는 지난 7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 진행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엔지니어’ 직무 세미나를 끝으로 이번 학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각 직무별 핵심 기술과 조직 내 역할, 산업 흐름 등을 현직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확인하면서 실질적인 진로 설계 인사이트를 얻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건협 인천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빈혈 및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지역건강캠페인, 환경정화활동,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올해 역시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와 연속적인 공익 활동 성과가 인정돼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건강사업과 사회복지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다양한 건강 정보 제공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7점의 작품을 지난 26일 올해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특성과 도시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발굴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가 총 1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아이템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를 형상화한 키링세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쫄면·차이나타운 간식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와 아이엔유파트너스(주)가 주관한 2025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피칭데이 2차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투자 역량을 높이고 민간 네트워크를 확장해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8기로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가해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LIPS 운영사, 기업가형 소상공인 전문 심사역, 실전 IR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가 등이 맡아 참가 기업의 사업성, 성장 가능성, 발표 역량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피칭데이에서는 공혁진 대표의 ‘셰르칸’이 1등을 차지했다. 셰르칸은 남성용 프리미엄 셀프케어 제품을 내세워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등에는 원다희 대표의 ‘마히’가 올랐다. 마히는 편안함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라운지 웨어 브랜드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3등은 이현수 대표가 운영하는 금연보조제 브랜드 ‘헤이크’가 차지했다. 실용성과 시장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천연 스파클링 청주를 선보인 상백윤, 한국사 보드게임을 개발한 도담도담 등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투자
인천대학교가 재창업기업 간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인천대학교는지난 26일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분야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우드애드(대표 서준원) △㈜에스에이시스템(대표 이준남) 등 2개사로, 양사는 지난 9월 열린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제3회 Startup Meetup Day’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이번 업무제휴로 이어졌다. 서준원 우드애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목재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우드애드의 친환경 난연·소재 기술이 에스에이시스템의 전기차 화재 안전 기술과 결합하면 현장 적용 가능한 실질적 산업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남 에스에이시스템 대표는 “당사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탑승자의 생존 시간을 확보하는 EV 안전 솔루션 ‘플로어실드(FloorShield)’를 개발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건축·모빌리티 전반의 안전
인천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2025 인천 벤처창업 인사이트 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TP와 인천액셀러레이터협의회(인천AC협의회)가 주관해 ‘2025 제1회 벤처 주간(11월 26일~12월 2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중소기업 관계자 및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투자전략 패널토크 ▲TIPS 전략 패널토크 ▲밋업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전략 패널토크에서는 인천지역 액셀러레이터 대표 및 임원진이 참여해 투자 트렌드, 의사결정 기준, 스타트업의 준비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TIPS 전략 패널토크에서는 인천지역 TIPS 운영사 실무진이 참여해 TIPS 선정 요건, 심사 기준, 추천 시 고려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패널토크 이후 열린 밋업에서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1:1 미팅, 협력 논의, 후속 상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생태계 전환을 논의하고 지역 상생 활동을 실천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계산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나눔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활성화하고,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세종 부위원장,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복지시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구조가 AI 기술 활용을 위한 현실적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세종 부위원장은 “경제성장 둔화와 공급망 불안, 원가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 생존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AI 시대에는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상당은 행사 직후 계
인천 근로자의 문화·복지 환경을 대폭 확충할 핵심 거점 시설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이 최근 열린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노동 존중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지난 1984년 준공된 기존 근로자문화센터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변화한 근로자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개관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 근로자 복지의 새 장을 열게 됐다. 센터는 연면적 5만 131.23㎡(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근로자 교육복지 공간(교육장·회의실),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마련돼 근로자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역량 개발, 문화 교양, 생활체육 등 총 42개로 구성됐으며, 정원은 761명 규모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 창업 교육, 챗GPT 활용 강좌 등 산업 흐름을 반영한 실용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장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그동안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인천시 건설일
인천 국악의 체계적 보전과 지역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8일,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국악진흥법’ 시행에 따라 인천의 국악을 보전·계승하고 지역 국악문화산업의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국악진흥 시행계획 수립 ▲국악 실태조사 근거 마련 ▲국악 관련 사업 추진 ▲지역 국악단체 육성 및 지원 ▲전문기관 위탁 운영 근거 등 인천의 국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천의 국악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