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형 트렌드는 특정 부위만 크게 변화시키기보다 얼굴 전체의 균형과 입체감을 고려하는 ‘동안 디자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성형과 귀족수술을 함께 상담하는 환자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성형은 얼굴 중심 라인을 바로잡아 인상을 선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개인의 중안면 구조에 따라 팔자 부위가 꺼져 있는 경우, 코가 높아지면서 팔자 음영이 더 부각되거나 입 주변의 굴곡이 뚜렷하게 드러나 보일 수 있다. 이때는 코만 변화시키는 것보다 귀족수술을 병행해 중안면 볼륨을 보완하는 방식이 얼굴 전체 조화에 더 적합할 수 있다. 귀족수술은 팔자부의 부족한 볼륨을 채워 중안면의 입체감을 살리는 수술로, 코성형과 함께 진행할 경우 코에서 입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보다 자연스러워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보완은 동안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최근에는 2030뿐 아니라 4050 연령층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엘성형외과 정진욱 원장은 “코성형과 귀족수술은 각각 다른 부위를 다루지만, 얼굴 중심부라는 공통된 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함께 설계하면 전체 인상의 흐름을 더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최근 낮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상 속에서 피부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난방 사용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는 얼굴이 전반적으로 땅기는 느낌이 들거나, 세안 후 당김이 심해지는 등 피부 장벽 약화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는 온•습도 변화가 크게 반복되면서 표피의 균형이 무너지고, 각질이 들뜨거나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겉피부만 하얗게 일어나는 단순 건조와 달리, 표피 깊은 곳의 수분•유지력까지 떨어지면 손상이 반복되기 쉬워 근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피부과•미용의료 기관에서는 ‘표피 회복 시술’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시술이 레드리들 기반의 ‘리들부스터’이다. 디데이의원 박성환 대표원장은 “리들부스터는 약 250µm 길이의 미네랄 성분 레드리들이 총 3만 샷 적용돼 표피에 균일한 미세 통로를 만드는 방식이 핵심이다. 레드리들이 피부 표면에 정교한 길을 열어주면, 이후 단계에서 사용하는 유효 성분이 보다 깊은 층까지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리들부스터는 1㎠당 약 132,500개의 미세 통로를 형성하도록 설계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디스크가 아닌 협착증으로 진단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 접근 역시 달라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뼈와 인대의 비후,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누르는 구조적 문제로, 발생 기전부터 차이를 보인다. 증상에서도 특징적인 차이가 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정 거리 이상을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 아프고 저리다가, 잠시 앉아 쉬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허리를 약간 숙였을 때 증상이 줄어드는 것도 협착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해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신경 압박이 지속되면 다리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보행 불안정 등이 점차 심해질 수 있다. 이 단계에
현대인은 빠른 일상 속에서 몸의 신호를 놓치기 쉽다. 냉증, 소화불량, 만성 피로, 여성 질환 등은 특별한 병명이 없어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 한의학 치료법인 ‘쑥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쑥뜸은 애엽(쑥)을 이용해 인체에 온열 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으로, 기혈 순환을 돕고 체내의 찬 기운을 몰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생리불순, 생리통, 난임 등 여성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오래전부터 활용돼 왔다. 쑥뜸의 온열 자극은 자궁과 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월경 주기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복부에 적용하는 쑥뜸은 소화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부에 쌓인 냉기를 제거함으로써 위장관 혈류를 증가시키고,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전통적으로 배꼽뜸이 활용돼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쑥뜸은 염증 완화와 통증 감소에도 활용돼 왔다. 온열 자극은 염증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노폐물 배출을 돕고,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 아울러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
영하권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12월은 신체가 추위에 적응하기 전 갑작스러운 한파와 송년 모임 등으로 인한 음주·흡연, 과로가 겹쳐 혈관에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다.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 첫 발생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15.8%, 뇌졸중은 19.8%로 치명적이다. 발병 후 30일 이내 사망률만 보더라도 심근경색 9.2%, 뇌졸중 8.2%에 달해 초기 대응과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의 입원 자료를 보면 겨울철 중증 환자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 심근경색 월평균 입원환자는 12월 2953명에서 1월 3282명으로 증가했으며, 뇌졸중 입원환자도 같은 기간 3만 6104명에서 3만 8093명으로 늘었다. 두 질환 모두 1월에 연중 입원 정점을 기록했다.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발생 자체는 환절기에도 많지만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겨울철에 집중된다”며“12월부터는 철저한 보온과 혈압 관리 등 선제적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기온 내려가면 혈압 상승…혈액 점도도 높아져 ‘이중 위험’ 겨울철 찬
최근 스트레스와 과로로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면서 ‘잠깐 참으면 나아지겠지’라며 통증을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신경과 전문의들은 반복되거나 양상이 달라지는 두통은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용산 초이스내과신경과의원 최창운 원장(신경과 전문의)은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그 안에는 뇌혈관 문제, 염증성 질환, 뇌압 상승 등 중요한 신경학적 변화가 숨어 있을 수 있다. 평소와 다른 형태의 통증이 나타나거나 며칠 이상 지속될 경우 단순 피로나 긴장성 두통으로 생각하고 넘기면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시작한 극심한 두통, 한쪽으로 몰리는 박동성 통증, 시야 흐림이나 구역감·말 어눌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이는 뇌졸중, 지주막하출혈 또는 뇌염과 같은 질환의 초기 신호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창운 원장은 “두통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 장애가 생기는 등 만성화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증상이 잦아질수록 통증 조절 기능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더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조기에 평가를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대부
틱장애 환자 중 일부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욕설이나 불쾌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내뱉는 증상을 보인다. 이를 '욕틱장애' 또는 복합 음성틱이라 부르며, 주로 뚜렛증후군의 일부 증상으로 나타난다. 환자 본인은 이러한 행동을 통제할 수 없어 극심한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게 된다. ‘욕틱장애’는 전두엽과 기저핵 사이의 신경회로 조절 기능이 약화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충동을 억제하는 뇌 영역의 기능 저하로 인해 부적절한 언어 표현이 여과 없이 표출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의 과잉 활성화 역시 증상 발현에 주요하게 작용한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욕틱장애는 단순한 언어 습관이나 품성의 문제가 아니라, 뇌신경계의 기능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신경학적 현상"이라며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고 통제하려 애쓰지만, 의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도파민제나 신경안정제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으나, 성장기 아동의 경우 정서 둔화나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한의학적 접근은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신경계의 자율조절 능력을 회복시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난방기 사용에 따른 실내외 큰 온도 차와 습도 저하로 인해 ECM(세포외기질)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지 분비량에 이상이 생긴 탓이다. ECM이 손상되면 피부가 쉽게 갈라지고 가려움이 동반된다. 특히 피부의 유분이 부족한 사람일 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ECM은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등으로 구성돼 피부 구조와 탄력을 지탱하는 핵심 기질이다. 하지만 ECM이 파괴되면 피부는 급격히 푸석해지고 노화가 가속화된다. 단순 보습이나 표면 관리만으로는 이 같은 변화를 되돌리기 어렵다. 이에 따라 최근 주목받는 솔루션이 ECM 복원 스킨부스터다.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제품으로는 리쥬란힐러, 셀엑소좀, 쥬베룩, 엘라비에리투오 등이 있다. 이중 엘라비에리투오는 인체 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기반으로, ECM 주요 성분을 포함해 손상된 진피 구조를 직접 보강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피부 당김 ▲잔주름 개선 ▲피부 탄력 회복을 근본적으로 돕는다. 미국 FDA 원재료 등록과 한국 MFDS 등록을 모두 완료해 안전성과 생체 적합성이 검증됐다. 피부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곤란,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을 단순한 노화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방광 기능 저하나 요로 감염, 급성 요폐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결찰술은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을 비절개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시술로,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는 구조적 문제를 직접 완화한다.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거나 제거하지 않고, 특수한 고정 방식을 이용해 전립선 양옆을 벌려 요도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존한 채 요도 직경을 넓힐 수 있어 출혈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비교적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유로리프트(UroLift)’다. 유로리프트는 전립선결찰술을 시행할 때 필요한 고정 장치로, 요도 안쪽에서 작용하며 전립선 양측을 부드럽게 당겨 고정해 좁아진 요도 통로가 넓어지도록 돕는다. 전립선 조직을 절개하거나 제거하지 않는 방식으로 배뇨 흐름을 개선할 수 있으며, 전립선결찰술의 의료기기로 활용된다. 의료기기의 역할은 요도 직경을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통증 중에는 단순 피로로 발생하는 일시적 통증과, 수개월 이상 지속되며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성통증이 있다. 만성통증은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발목뿐 아니라 어깨·팔꿈치·척추 주변에서도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움직임 제한과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통증이 반복되고 휴식을 취해도 호전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인 체외충격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외부에서 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다. 주로 운동 손상, 건염, 만성 염증성 통증에 적용되며 재활 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치료 과정은 비교적 단순하다. 통증 부위에 고강도 충격파를 약 1000~1500회 전달하며, 한 세션은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충격파가 미세한 자극을 가하면 그 부위에 새로운 혈관 생성이 유도되고, 염증 수치가 감소하면서 조직 회복이 촉진되는 원리다. 반복된 자극을 통해 섬유화된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통증이 점차 완화된다. 체외충격파는 초점형과 방사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뉘며, 통증 유형과 손상 범위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진다. 힘줄이나 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