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 우리 사회가 음주운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음주운전을 암시하는 장면만 나오더라도 제작진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진다. 창작물에 대해서도 이럴진대, 현실에서 발생하는 음주운전에 대해서야 두 말 할 것이 없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다소 높더라도 초범이거나 생계형 운전자라는 사정이 참작되어 음주운전집행유예를 받는 것이 당연시되던 시절은 이미 끝난 지 오래다. 음주운전 재범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사법부는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단순 음주라 하더라도 실형을 선고하는 엄벌주의 기조를 명확히 하고 있다. 본래 집행유예란 피고인이 유죄임은 분명하나 여러 참작 사유를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제도다. 법원은 피고인의 반성 정도, 재범 가능성, 사고 유무,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결을 내린다. 그러나 최근 판례는 단순히 '반성문을 많이 썼다'거나 '대리기사를 부르려 노력했다'는 식의 상투적인 변명만으로는 집행유예의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2회 이상의 재범이거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크게 상회하는 경우, 법원은 이를 잠재적 살인 행위로 간주하여 초범일지라도 법정 구속을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더블데이’ 등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노선 옵션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디럭스(Deluxe) 운임 10% 할인과 에코 클래스(Eco-class) 항공권 최대 10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먼저, 오는 4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한국-베트남 노선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DLX10’을 입력하면 디럭스 운임에 10% 할인이 적용된다. 베트남 국내선 이용 시 ‘DLX15’ 코드를 입력하면 디럭스 운임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운임에 적용된다.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시 적용되며, 할인 혜택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단, 공휴일과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엣젯항공의 디럭스 항공권은 최대 20kg 위탁 수하물, 좌석 무료 지정, 일정 변경 무료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갖춰 여행 편의성을 강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 연구진이 국내 수생태계 영향 평가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분석 모델을 제시했다. 인천대학교는 황해연구소 남상은 박사후연구원이 주도한 연구에서 국내 서식 수서생물 2종을 대상으로 게놈 완전 분석 기반 다차원 오믹스 접근법을 최초로 적용해 환경 유해물질의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와 Aquatic Toxicology에 각각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담수 생태계에서 널리 서식하는 무척추동물 ‘새뱅이’와 어류 ‘피라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항균물질인 트리클로산 노출에 따른 영향을 분자 및 생리적 수준에서 분석한 결과, 두 종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에너지 대사 교란 등 심각한 분자생화학적 변화를 확인했다. 남상은 박사후연구원은 “트리클로산은 내분비계 교란 등의 문제로 개인위생용품 사용이 제한됐지만 여전히 수계에서 검출되고 있다”며 “수생생물의 지속적 노출과 더불어 식탁에 오르는 생물로의 축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수생생물은 게놈 정보 부족으로 정밀 분석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전사·번역·대
민생경제연구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냥드림’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민관 협력 기반 복지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1일 서울 마포구 협의회 회의실에서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 민생경제연구소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은 전국 거점을 통해 위기 가구에 전달될 식료품과 생필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푸드뱅크는 현재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개소의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이를 300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홍근 장관은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 나눔이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할 때 사회안전망은 더욱 촘촘하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진걸 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먹거리만큼은 걱정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인천대학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발굴에 나선다. 인천대학교는 오는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실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혁신 인재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활동 자금 지원을 비롯해 멘토링, AI 솔루션 제공 등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선발은 전국 단위로 총 4,000개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대국민 IR 방식의 창업 오디션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위 팀에는 5억 원의 상금과 함께 5억 원 규모의 투자 연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일반·기술 트랙’은 올해 3월 26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존 사업과 다른 업종으로의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참여가 가능해 도전 기회의 폭을 넓
인천시가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천사지원금’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신청 기한을 확대하고, 한 번 신청하면 별도 절차 없이 매년 자동 지급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천사지원금’ 사업의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의 일환으로,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연 120만 원씩 총 84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아동의 생일 기준 부모 중 한 명과 주민등록을 함께 두고 인천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아동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신청 기한을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매년 반복되는 신청 절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신청 가능 기간이 기존 ‘생일 기준 60일 이내’에서 ‘120일 이내’로 확대된다. 또한 기존에는 매년 신청해야 했던 절차가 폐지되고, 최초 1회 신청 및 지급이 완료되면 이후 별도 신청 없이 매년 자동 지급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다만 신청 기한을 넘길 경우 해당 연도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으며 소급 적용도 불가능하
글로벌 웰니스 그룹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항노화 뷰티 전문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국내 주요 면세점에 잇달아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마련했다. EOA는 2026년 대표 신제품 ‘풀텐자(PULTENZA)’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전 제품을 신세계·롯데·신라 면세점에 입점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EOA는 국내 주요 면세 유통 채널을 모두 확보하게 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동시에 아우르는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면세점은 글로벌 소비자 유입이 집중되는 채널로, 브랜드 인지도 확장과 해외 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K-뷰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디바이스 기반 홈뷰티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EOA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신장했다. 특히 배우 장나라의 동안템으로 알려진 ‘풀텐자’가 출시와 동시에 사전 예약 판매 8회차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크게 견인했고, 풀텐자 론칭 파티 및 국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가 났다는 분석이다. EOA는 이러한 성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조합원과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대처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조합 설립 인가'를 전후로 법적 권리관계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되거나, 관리처분계획 등에 대한 불복•이의 제기 기회를 제한받을 수 있다. 법무법인 두우 이태훈 변호사는 “조합 설립 동의서는 원칙적으로 철회 기간이 제한될 수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상 조합 설립 인가 신청 전까지만 동의를 철회할 수 있으며, 인가 이후에는 철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동의서의 위임 범위와 정관 내용 등 핵심내용을 인가 신청 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앞서 진행되는 분양 신청은 통상 30일에서 60일 이내의 짧은 기간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소유자는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다. 현금청산 금액은 평가 기준과 산정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어, 결과적으로 기대와 다른 금액이 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태훈 변호사는 “조합이 비동의자를 상대로 제기하는 매도청구 소송은, 법원 절차를 통해 매수 조건(
심야 유흥가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클럽 성범죄’는 어두운 조명과 혼잡한 동선, 과음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여기에 “기억이 끊긴다”, “정신이 또렷하지 않았는데 깨어보니 상황이 달랐다”는 진술이 더해지면서, 단순 만취가 아니라 약물 투약 가능성까지 의심되는 사건이 늘고 있다. 수사기관이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핵심은 누가 더 취했는지가 아니라, 당시 피해자가 동의하거나 저항할 수 있는 상태였는지 여부다. 약물이나 과음으로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이용한 성적 행위는, 폭행•협박이 뚜렷하지 않아도 준강간•준강제추행으로 판단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다”거나 “자발적으로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만으로는 유의미한 방어로 인정되기 어렵다. 피해자가 정상적인 판단이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상태였다면 자발적 동행의 의미는 제한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고, 사건은 상태를 이용한 범죄 여부로 재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클럽 내부가 아닌 귀가 과정에서 택시 동승, 숙박업소 이동, 차량 내 상황 등으로 이어진 사안은 고립된 환경과 통제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된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김의택 대표
부활절을 맞아 세계 각국 교회가 함께하는 대규모 연합예배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6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기독교인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시간 기준 오전 5시 30분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오후 2시까지 총 세 차례 예배가 진행된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은 2017년 출범한 이후 125개국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목회자 단체로, 교단과 교파를 넘어 성경 중심의 교류와 복음 전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각국 교단 지도자들의 부활절 영상 메시지와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Were You There)’ 공연, 찬양,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오전 10시 20분부터 약 6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부활절 설교는 기독교지도자연합과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맡는다. 현장 예배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굿뉴스TV’와 ‘굿뉴스TV 글로벌’을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