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6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의 신설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충북지원은 ‘01년도 충북도로 이양되었던 관내 농산물 보급종 생산·공급 기능의 환수로 신설되게 되었으며, 현판식과 함께 사업추진 정상화를 위해 지원장, 종자생산 및 정선분야 필수인원을 배치하였다.
충청북도 보급종 기능은 ‘01년 이양 후 14년간 고품질 식량종자 생산·공급을 책임져왔으며, ‘14년에는 벼 1,330톤, 콩 206톤, 보리 50톤을 공급하였다. 보급종 기능 국가환원은 ‘14년 6월 충청북도의 건의로 시작하여 6개월간 관계기관의 검토 및 협의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업무이관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무 준비단 구성을 하였고, 지난 ‘14년 12월 24일 충북도청에서 국립종자원장과 행정부지사 간 인수·인계식을 가진바 있다.
국립종자원 신현관 원장은 현판식에서 “충북지원의 신설로 고품질 식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더 단단해지게 되었다”라고 하며, 앞으로 충북지원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체계를 정밀히 진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정선시설 신축 등을 위한 소요예산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