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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농우바이오,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도입

채소품종의 균일성 및 품종확인 검정에 획기적 전환점 마련

17일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경기도 여주시 소재)에서 심재규 GSP운영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종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시연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는 미국의 더글라스 싸이언티픽사에서 개발 된 기기로 96 well 일반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기 800~2,400대 분량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채소품종의 균일성 및 품종확인 검정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농우바이오는 이번에 도입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를 교배종 기내순도검정과 원(원)종 기내순도검정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자사품종의 균일성과 품종확인 검정을 보증하고, 원재료인 원종의 순도에 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고순도, 고품질 종자공급을 위한 순도검정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입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는 국내 처음으로 농우바이오에 설치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 10 여대, 전 세계적으로도 100여대만이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는 최첨단 마커분석 장비로 알려져 있다.

정용동 대표(농우바이오)는 농우바이오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보유한 채소종자 전문의 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종자기업으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도입을 통해 농우바이오 품종에 대한 균일성과 품종확인을 위한 DNA 마커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정함으로써 농우바이오의 고품질 우량종자를 고객(농민)에게 제공하고, 농우바이오 종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과 더불어 종자오류에 의한 잠재적 리스크를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대표 종자 기업으로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농우바이오가 앞장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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