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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제역·AI 특별방역 돌입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선포·소독시연회 개최

 

가을철 기온 하락으로 가축질병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 철새 유입시기가 본격 도래하는 등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와 같은 가축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농협은 보유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여 특별방역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8일 농협사료 전북지사(김제공장)에서 구제역·AI 재발에 대비한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선포식 및 소독시연회'를 개최하고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방역차량 154대와 방역인력을 동원하여 주요 전파 원인인 차량, 가축, 사람에 대한 특별소독 강화, 백신 및 방역용품 공급, 농협축산사업장 소독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소독시연회는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강태호 농협전북본부장, 서충근 축협협의회장(익산군산축협 조합장) 등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방역지원단'의 특별방역활동 추진계획 ▲농협사료 전북지사 방역대책 보고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강화선포 및 청정화 다짐 결의문 낭독 ▲사료수송차량 소독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통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통한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 

 

NH방역지원단은 지역본부와 농협사료 및 지역(품목)축협이 연합한 도 단위 권역별 방역조직으로 지난 2014년 11월 발족하여 현재 9개(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단이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역차량 154대와 방역요원 183명 규모를 동원하여 ▲축사밀집지역 등의 ″집중소독지역″ 선정 및 관리 ▲긴급방역활동 ▲방역요원 교육 ▲대내외 차단방역 홍보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주로 펼치고 있다.

 

소독시연을 마친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현재 운영 중인 '농협공동방제단' 450개반과 더불어 'NH방역지원단'이 한층 강화된 소독활동을 펼침으로써 가축질병을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나아가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안전축산물을 공급하여 우리나라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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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2026년부터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 인상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기간 연장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하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 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 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은 95년부터 시작되어 30년간 208만명의 농어업인에게 총 3조원을 지원했다. 최근 5년 간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은 농업인의 노령연금 수급자 수와 월평균 수급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58만 2천명의 농업인이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425천원의 노령연금을 수급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5년 간 월평균지원세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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