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8.5℃
  • 연무서울 6.8℃
  • 연무대전 7.1℃
  • 구름많음대구 8.2℃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12.2℃
  • 구름많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9.2℃
  • 맑음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이탈리아 ‘코테치노 콘 렌티치’

황금돼지해 ‘행운을 부르는 돼지요리’ <1>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도 어느덧 40여일이 흘렀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한국 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행운과 복을 기원하며 돼지고기 요리를 가족과 나눠 먹는다. 특히 이탈리아,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돼지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 돼지고기를 활용하거나 돼지를 형상화한 음식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황금돼지의 해인 올해에는 한국의 전통음식은 물론 세계 각국의 돼지 요리도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도드람과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빌어 영양가도 풍부하고 만들기에 쉬운 돼지 요리 레시피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① 이탈리아 ‘코테치노 콘 렌티치’

이탈리아 사람들은 땅을 긁지 않는 돼지를 먹으면 일 년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긁는다는 뜻의 영어 단어 ‘스크레치(Scratch)’에 ‘궁핍하게 살아간다’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탈리아인들은 새해가 되면 돼지 족발로 만든 소시지에 ‘돈’과 ‘부유함’을 상징하는 렌틸콩을 곁들이는 ‘코테치노 콘 렌티치(Cotechino con lenticchie)’를 먹는다.



<만드는 법>
재료: 돼지 족발 1개, 돼지 어깨살 200g, 케이싱(소시지 껍질), 불린 렌틸콩 200g, 닭 육수, 생크림, 우유, 화이트 와인, 양파 100g, 샬롯, 타임·파프리카 가루 각 5g, 소금, 후추


1. 냄비에 우유, 화이트 와인, 샬롯, 타임을 넣고 돼지 족발을 2~3시간 삶은 후 족발의 뼈와 살을 분리하고 고기와 껍질을 잘게 썬다.
2. 잘게 썬 족발에 돼지 어깻살을 갈아 섞고 생크림,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 양념한다.
3. 양념된 족발을 케이싱 안에 눌러 담고 끝을 단단히 묶은 후 끓는 물에 푹 삶는다.
4.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렌틸콩을 넣어 볶은 뒤 닭 육수를 부어 조린다.
5. 완성된 소시지를 먹기 좋게 썰어 렌틸콩과 함께 담고 기호에 따라 다진 양파를 곁들여 먹는다.

<자료제공:도드람>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