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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이하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프레쉬벨은 자가 생산 및 24개 농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 약 40톤의 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원물을 조달(1차)하고 9종의 음료류를 생산(2차)하며, 판매 및 수출(3차)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김근화 대표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18)하여 지속적인 연구로 다양한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의 과일과 한약재를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생산·판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커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주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한약이나 감기약을 꺼리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한 걸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사업은 효소처리·발효기술 특허, 2년간 500여 명 어린이 대상 관능 시험 실시 등을 실시하며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으로 민·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삼성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무첨가 과일 착즙주스 등 신제품을 개발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할랄인증(’21, 인도네시아 MUI)을 획득하여 해외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처리 과정을 하나로 처리하는 체계적인 식품공급체계(벨류체인) 통합시스템을 갖춰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프레쉬벨은 독자적인 상품의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해외수출을 통한 우리농산물 인지도 제고, 국내 농가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도 경영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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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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