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나래식품농장 임재영 대표 선정

지역매입, 특별한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농촌융복합기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1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나래식품농장(이하 나래식품농장) 임재영 대표’를 선정했다.

 

임 대표는 지역농협 및 작목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양, 크기 등의 이유로 판매가 어려운 인삼을 우선 구매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래식품농장은 지역 농협 및 작목반과의 공급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약 20톤의 원물(인삼, 약쑥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1차), 홍삼액, 홍삼스틱 등을 제조·가공(2차)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강화인삼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280여 개 경영체로부터 잉여 인삼을 매입하고, 특별한 마케팅 전략 실행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고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로 3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첨가물이 없는 홍삼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홍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강화 지역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현장지원단에서 지역 창업농을 대상으로 귀농 및 창업 경험의 노하우를 전파하는 활발한 코칭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삼 가공 부산물을 지역의 양계 농장에 무료로 제공하여 사료로 활용하게 하여 병아리 폐사율을 낮추고, 양계장 분뇨를 인삼재배에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나래식품농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며 지역 후계농업인 육성을 돕는 등 지역 내 농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업 선순환 구조 실현이 가능하고 판로 개척에 앞장서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