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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원주생명농업 박영학대표,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친환경 농축산물로 다양한 반찬 개발…지역주민 양질 일자리 창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원주시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주)의 박영학 대표를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주)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획득하고 계약재배하거나 수매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이용하여 현대인들의 식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소포장 김치, 반찬제품의 개발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원주생명농업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총 162명으로 구성된 지역 농민회원(주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쌀, 복숭아, 채소를 비롯한 16개 품목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해 HACCP 인증을 취득하고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우렁이와 쌀겨를 이용해 생산한 친환경 쌀 ‘오리 농군, 우렁 각시’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유정란’, 제철 채소를 이용한 김치와 반찬, 메주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2004년 친환경농산물 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도정공장, 공동선별장, 제철신선반찬공장을 구축하였고 세척기, 포장기, 냉장·냉동시설 등을 완비하여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두레귀농학교’ 유기농업 교육기관으로 친환경 농업 전파와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산물 수확’ 체험, ‘대보름 행사’, ‘나눔 바자회’ 등 연간 20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계절 내내 체험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원주생명농업은 제조가공 시설에도 지역주민을 적극 고용하였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8년 일용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원주생명농업(주)이 지역주민을 적극 고용하고, 고품질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이용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는 제품 개발로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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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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