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6.1℃
  • 구름많음서울 7.3℃
  • 흐림대전 8.7℃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11.3℃
  • 맑음부산 10.6℃
  • 흐림고창 5.6℃
  • 제주 13.0℃
  • 구름많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4.6℃
  • 흐림금산 6.9℃
  • 흐림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우원식 의장, 한화오션 손배소 하청 노동자 면담

- 우 의장, "원청·노동자 간 대화로 실마리 풀어야…국회 차원 중재할 것" 
- 강인석 부지회장, "노동조합 및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국회의 많은 관심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과 손해배상소송 중인 하청 노동자들을 만났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년 전 대우조선해양대응 TF 단장으로서 여러 번 현장을 방문했었는데, 원청이 한화오션으로 바뀌었음에도 하청 노동자들의 삶은 전혀 변함이 없고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며 "한화오션이 하청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의 손배소 요구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통과시킨 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으로 부결돼 씁쓸했지만 기업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데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대화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도울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돕고, 국회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잘 중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강인석 부지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바뀌었으나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노동 조건과 노동조합에 대한 태도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노동조합 탄압, 인권 침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배석한 이김춘택 사무장은 "현재 하청노동자들이 처한 현실과 부딪히는 문제들은 한국조선업의 미래를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 하청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많이 가입해 정규직뿐만 아니라 하청도 노사관계가 형성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노동조합법 2, 3조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는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강인석 부지회장, 이김춘택 사무장, 허원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민병덕의원(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꼼수할인 잡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 개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16일부터 aT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중 가격 상승 품목, 대체 소비 품목, 명절 및 김장철 등 주요 시기에 소비자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물가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60개 업체 13,452개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신고센터는 할인지원사업 관련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신고 대상은 유통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소비자가 아닌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편법 행위다. 주요 사례에는 ▲행사 직전 가격 인상 후 할인 판매 ▲정부 지원 할인율 미준수 ▲1인 할인 한도 초과 반복 사용 ▲판매량 부풀려 정산 요청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신고 접수 후 조사에서 부정 사용이 확인되면 지원금 회수, 사업 참여 제한, 페널티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