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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의원, 검단의 미래 갉아먹는 행위 책임 물을 것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의료부지 매각 관련
모경종 의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떠넘기기 다툼에 왜 우리 검단이 희생돼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어”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은 10일,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불로동 597-12) 앞에서 검단지역 시·구의원, 주민들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도시공사(iH)의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1월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내 의료복합시설용지를 분할매각 하겠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해당부지를 분할매각 할 경우, 종합대형병원 유치가 무산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모경종 국회의원과 김명주 인천시의원은 공고발표 직후 인천도시공사를 만나 공급공고 취소를 요구했고, 2주 만에 공급공고 취소를 결정했다.


이후 모경종 의원은 인천대학교, 보건복지부, 업계 관계자 등과 접촉하며, 의료복합시설용지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는 그로부터 약 1달 만에 다시 매각공고를 발표했다.


해당 공고에는 1순위와 2순위로 토지 전체매각을 하고, 매각이 되지 않을 경우 3순위로 분할매각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모경종 의원은 인천도시공사가 성급한 부지매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떠넘기기 다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인천시는 1700억원 규모의 루원복합청사를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 경우 인천도시공사는 공사채를 발행해야 하고, 공사의 부채규모가 막대하게 늘어나 공사 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모경종 의원은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의 의료복합시설용지를 쪼개서 매각한다면, 당장 350억원 가량의 유동자산이 확보된다”며 “우리 검단의 미래를 좌우할 땅을 무리하게 매각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떠넘기기 다툼에 왜 우리 검단이 희생돼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모 의원은 “검단의 미래를 팔아먹는 의료복합시설 용지 매각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며 “인천도시공사의 꼼수매각과 인천시의 부채 떠넘기기에 대한 절차적 하자를 끝까지 따져묻고, 검단의 미래를 갉아먹는 행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모경종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 이순학, 김명주 인천시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심우창, 김남원, 이영철 서구의원, 양인모 검단신도시총연합회 회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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