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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지역대학과 손잡고 관광인재 양성 본격화

한국관광공사·4개 대학과 MOU 체결…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대학,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및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 4개 지역 대학과 서면을 통해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취업 컨설팅 및 채용 프로그램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복합리조트·호텔 식음(F&B) 전문가, AI 기반 MICE 관광기획자 양성, 관광 안내 및 접점 서비스 전문가, 국제공항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관광두레 PD 교육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공통 과정도 운영돼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기관들과 대학이 힘을 모아 현장 수요 중심의 관광 인재를 함께 양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예비 관광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생 모집과 운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관광산업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청년층의 관광 분야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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