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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광고 촬영 중 외국인 모델 목뼈 골절

 

현대카드의 광고 제작 촬영 현장에서 외국인 모델이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고주와 제작사, 모델 에이전시 간에 사고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매일경제TV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 연습을 하던 외국인 모델 A씨는 리허설 도중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A씨는 두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전해졌다.

 

확인된 촬영 현장 영상에서는 작은 매트 외에 추락을 방지할 안전장치는 보이지 않았다. 피해자 측은 “대기업 광고 촬영이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관계자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고 해결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조계는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의무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계약서가 없어도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계약 유무와 관계없이 불법행위에 해당하는지 별도로 판단해야 하며, 제작사가 1차적 책임을 지더라도 광고주가 현장에 관여했다면 연대책임을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노무 전문가들도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했다. 한 공인노무사는 “현대카드처럼 대기업이라면 법적 책임 여부를 떠나 도의적·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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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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