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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관광재단, 가족형 여름축제 ‘꼼순락’ 성황리에 마무리

물총놀이·돗자리 영화관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가족 단위 큰 호응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가족형 여름축제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이하 꼼순락)’이 지난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꾸준히 발길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준 ‘물총놀이 오락실’과 노을 아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와의 만남, 디지털 체험을 제공한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VR·AR 콘텐츠와 다양한 미디어 장비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돗자리를 펴고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낭만적인 순간이었고, 가족 간 대화할 기회도 많아져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꼼순락’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순창을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순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발효관광재단은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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