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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야행 2차, 20~21일 개최…드론쇼·퍼레이드로 가을밤 물들인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글로벌 콘텐츠로 관광객 몰이…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2차 행사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주관하는 지역상생형 야간문화축제로, 인천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대표적 행사다.


이번 2차 야행은 내년 하반기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아듀, 중구'를 주제로, 중구와의 작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저녁에는 근대 복장을 한 시민과 퍼포먼스 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중구청 상공에서는 대형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1일에는 개항장 야행 특유의 정취를 살린 감성 버스킹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이외에도 자율참여형 공연·전시 야행 프린지, 개항장 주민 사진전시회, 푸드라운지·플리마켓, 친환경 프로그램 에코 무브먼트 등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도보탐방과 K-컬처 체험 등 글로벌 확장형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2차 야행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중구와 함께한 시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밤”이라며,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번 야행을 통해 인천개항장의 문화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 콘셉트로 국가유산과 현대 콘텐츠를 융합, 글로벌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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