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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행, 앱 하나로 즐기는 스마트한 선택

인천e지, 생활·관광 아우르며 문화관광 서비스로 도약

 

인천을 여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답이 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한 인천e지는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앱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 아래 출시된 이후, 이제는 인천 여행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4년 만에 인천e지는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9월 기준 회원 수 10만명, 누적 다운로드 29만건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프로모션 참가 건수는 1만 8000여 건, 쿠폰 이용은 3만 3000건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외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에는 올해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3 PATA Gold Award 수상에 이어 UN관광기구, 국제관광학회 등에서도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개인 맞춤형 AI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인천 축제·행사 안내, 영상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실시간 교통·주차 안내, 스마트 쿠폰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 자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며, 귀여운 마스코트 ‘이지꾸’가 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책과 문학을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가 시작된다.


가맹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함께, 책방 PASS(스탬프 투어)와 인천NOW를 통해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또 OK캐쉬백 모바일 매거진과 연계한 서점 프로모션, 한국근대문학관과 협업한 AR 포토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관광지와 먹거리에 집중됐던 기존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책을 매개로 한 색다른 여행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생활과 여행을 함께 아우르는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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