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럭셔리 프래그런스 하우스 펜할리곤스(Penhaligon’s)가 브리티시 테일즈(British Tales) 컬렉션의 새로운 챕터, ‘더 컷(The Cut) EDP’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더 컷’은 영국 테일러링의 본고장인 새빌 로우(Savile Row)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영국 수트의 미학을 향으로 풀어냈다. 클래식 푸제르 계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세련된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이 시대의 신사를 위한 향취를 선사한다.
상쾌한 민트와 바질이 어우러진 헤드 노트가 활기를 더하며 시작되고, 라벤더와 클라리 세이지의 아로마틱한 하트 노트가 이어져 안정감 있는 중심을 이룬다. 베티버와 퍼 발삼, 시더우드가 더해진 베이스 노트는 마치 잘 재단된 수트를 입은 듯한 정제된 실루엣과 절제된 자신감을 완성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명문 조향사 가문 겔랑(Guerlain)의 후예, 폴 겔랑(Paul Guerlain)이 조향했다. 그는 “‘더 컷’은 상쾌한 파도처럼 활력을 불어넣는 향으로, 우아한 우디 노트와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작품”이라며 그 의미를 전했다.
펜할리곤스 공식 수입 및 판매사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더 컷 EDP는 영국 테일러링의 정수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향수로, 펜할리곤스만의 유니크한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더 컷 EDP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 펜할리곤스 매장과 온라인(카카오·네이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