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 인형뽑기방 브랜드 ‘러키비키(LUKYVIKY)’가 경남 거제시 수월동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수월동 일대는 최근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빠르게 조성되며 지역 내 생활권 중심지로 자리 잡은 곳으로, 유소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꾸준히 찾는 상권이다. 특히 카페, F&B, 체험형 매장 등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머물며 즐기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러키비키의 입점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키비키를 운영하는 ㈜웜브로 관계자는 “무인 인형뽑기방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러키비키는 KC 인증 정품 기기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화재보험·자동 도어락·CCTV 등 안전장치를 전 매장에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무인 매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제 수월점은 주거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과 가족 방문객 비중을 고려해 동선, 조명, 가시성을 모두 강화한 공간 설계를 적용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 세대까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구성을 목표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형뽑기 공간은 단순히 ‘인형을 뽑는 곳’을 넘어 감성적인 분위기와 사진 촬영 요소를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러키비키 거제 수월점은 다양한 크기의 기기와 난이도별 구성으로 연령층을 확장했고, 인기 캐릭터·시즌 한정 경품·트렌드를 반영한 피규어 등을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러키비키의 장점으로 꼽히는 운영 편의성도 이번 매장에 그대로 적용됐다. 전 매장에 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원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점주는 기기 상태·경품 소진·오류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점주는 “앱을 통해 매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상주할 필요가 없고, 하루 1~2시간 정도 점검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편”이라며 “직장인이나 초보 창업자에게 특히 적합한 창업 모델”이라고 전했다.
㈜웜브로는 무인 사진관 브랜드 포토스트리트(Photo Street)를 함께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형뽑기 매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한 오락 공간을 넘어 감성을 담은 콘셉트형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진 촬영과 인형뽑기를 결합한 복합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고객 체류 시간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러키비키 관계자는 “거제 수월점 또한 브랜드만의 감성과 트렌드를 담은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 고객 만족도와 점주의 수익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