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버니, 자사몰 ‘하우스모드’ 론칭… F&B 넘어 뷰티•리빙 아우르는 ‘IP 플랫폼’ 본격화
‘흑백요리사’ 셰프 협업 통했다… 쿠팡 발주량 20배 급증•컬리 신상 1위 등 ‘시장 검증 완료’
15일 론칭 기념 파스타 세트 반값 특가•16일 ‘흑백요리사2’ 방영 맞이 20% 할인 릴레이

IP 기반 브랜드 빌딩 기업 웨이크버니가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하우스모드(housemode)’를 정식 론칭하고, 스타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은 연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홈 다이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미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웨이크버니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실력을 입증한 임태훈(철가방요리사), 김태성(히든천재) 셰프와 협업하여 품질을 강화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하우스모드’는 집(house)을 가장 감각적인 상태(mode)로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은 ‘IP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웨이크버니는 셰프와 협업한 ‘F&B 라인업’을 시작으로로 향후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및 셀럽과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IP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하우스모드의 핵심 콘텐츠인 이탈리안 브랜드 ‘포노 부오노’와 중식 브랜드 ‘철가방요리사’는 기획 단계부터 타협 없는 식재료와 공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포노 부오노’는 건면 위주의 기존 밀키트 시장에서 과감하게 생면을 도입했다. 소스가 깊게 배어들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그라나파다노 치즈, 최상급 올리브오일, 국산 마늘 등 아낌없는 재료 사용으로 프리미엄의 기준을 높였다. 제품 라인업은 파스타 3종을 포함해 총 6개 SKU로 확대됐으며, 연말 신제품인 ‘쉬림프 바질 오일 파스타’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이탈리안 토마토 치즈 미트볼’ 론칭도 앞두고 있다.
중식 브랜드 ‘철가방요리사’ 또한 공정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라드유(돼지기름) 사용을 원칙으로 삼았다. 임태훈 셰프의 시그니처인 ‘철가방요리사 짜장면’은 일반 식용유로는 낼 수 없는 중식당 특유의 녹진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돼지고기 함량을 20%까지 높여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면 역시 조리 시 불지 않도록 특수 개발한 중화식 생면을 사용한다. 내년 1월에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신메뉴 ‘짬뽕’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품질에 대한 고집은 즉각적인 시장 반응으로 이어졌다. ‘철가방요리사’는 쿠팡 론칭 이후 구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출시 첫 주 대비 11월 4주 차 기준 발주량이 20배 이상 급증했다. 12월 초 기준 쿠팡 내 소비자 평점은 5점 만점에 98% 비율을 기록했다.
컬리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론칭 이틀 만에 리뷰 100개를 돌파했으며, 출시 직후 일주일간 신상품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SNS상에서도 유명 셀럽들의 인증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다.
웨이크버니는 셰프의 레시피를 제품화하는 ‘IP 기반 브랜드 빌딩’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설립 4개월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포노 부오노의 대만 수출을 완료했으며, 철가방요리사 역시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자사몰 론칭은 국내외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웨이크버니는 자사몰 하우스모드 론칭과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픈 당일인 15일에는 ‘반값 특가’ 이벤트가 열린다. 베스트셀러인 ‘알리오 올리오’와 ‘화덕브레드’ 세트를 약 5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는 ‘흑백요리사 시즌2’ 첫 방영을 기념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시즌1의 화제성을 이끈 두 셰프의 밀키트 중 5종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20%를 즉시 할인해 주는 ‘골라담기’ 행사다. 이 외에도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총 7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하는 등 자사몰 회원 혜택을 강화했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한 행사도 병행한다. 쿠팡과 컬리에서는 12월 주요 인기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15일 저녁에는 컬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웨이크버니 관계자는 "하우스모드는 셰프의 주방과 철학을 집으로 고스란히 옮겨와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며 "식재료 선정부터 공정까지 공을 들인 브랜드 고유의 디테일로 소비자들이 풍성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