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15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동아리 경연과 명랑운동회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인천 10개 군·구 15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가했으며, 동아리 경연대회와 체육 프로그램인 명랑운동회가 함께 진행됐다.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주안8동 주민자치회 ‘핫라핏 댄스’ 팀이 미추홀구 대표로 출전해 15명의 팀원이 펼친 역동적인 군무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내년 전국 동아리 경연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편 미추홀구 대표팀은 명랑운동회에서 열정적인 참여와 협동심을 발휘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과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밤낮없이 경연 준비에 최선을 다한 주안8동 ‘핫라핏’ 동아리팀과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봇 기반 스마트 수면(水面) 관리 솔루션 기업 ㈜쉐코(대표 권기성)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정유사에 해수역 오염 대응 로봇 ‘Sheco Ark-M’ 3기를 납품하며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수출은 올해 5월 28일 수출 신고를 완료하며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쉐코는 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8기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해에 총 2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국내외 전시회 참여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왔다. 특히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최대 에너지 전시회 ADIPEC 2024에서는 GTEP 인턴과 함께 참가해 중동 시장 개척과 제품 현지 검증을 동시에 수행했다. 이번 수출 제품인 ‘Sheco Ark-M’은 플랫폼형 수상 로봇 ‘Sheco Ark’의 모듈형 모델로, 임펠러 회전 유입 방식을 적용해 기존 흡착식 장비로는 회수하기 어려운 경유, 선저폐수, 선박 도료 등 액체와 분진 형태의 수면 부유 오염물을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사우디 현지 정유사와 해양 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현지 관계자들은 ▲모든 유종 회수 가능 범용성 ▲전기 구동 및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가 지난 7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통일 35년: 독일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많은 참석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슈미트 대사는 강연에서 통일 이후 지난 35년간 독일 사회와 정치의 변화, 도시와 농촌 간 격차, 난민 및 다문화 통합, 기후 위기 등 독일이 직면한 현안을 조명했다. 또한 독일이 유럽 내 수행하는 역할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다양성의 공존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독일다움의 의미’, ‘다문화사회에서의 도전’, ‘한국-독일 청년 교류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독일 대학 및 기관과의 학술 교류와 학생 프로그램 확대, 공동 연구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 올해 10월 수출입 실적이 집계 결과, 수출은 50.3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했고, 수입은 47.3억 달러로 18.6% 줄어 무역수지 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수출은 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고, 수입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 중량은 전년 대비 2.5% 줄어든 93.9만 톤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은 33.9% 증가했지만, 반도체(-14.8%), 승용차(-2.2%), 철강제품(-8.5%), 기계류와 정밀기기(-8.4%), 의약품(-4.2%), 무선통신기기(-45.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베트남(36.5%), 대만(75.5%), 독립국가연합(77.2%), 싱가포르(18.9%)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51.1%), 미국(-30.6%), 유럽연합(-11.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미국 수출도 3개월 연속 줄었다. 특히 인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승용차는 신차(-44.1%)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중고차(97.6%)는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제품 역시 1개월 만
인천시의회는 17일,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7명으로 구성돼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히 검증했다. 위원들은 인천연구원의 시민 신뢰 확보와 인력 확충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25년간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자원·환경·도시인프라 분야 국책과제와 정책자문 경험을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직무 수행 방침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연구, 연구 성과의 실질적 적용 강화, ESG 경영 실현, 조직 혁신 등을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승분 부위원장은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은 충분하지만, 인천연구원 원장으로서 사전 준비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며 “3년 임기를 고려해 임명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
완주문화재단이 추진한 감성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2025 한입의 완주’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생산 여정을 미식·영상·공연으로 엮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입의 완주’는 밭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 농가의 노동과 청년 기획자의 시도, 로컬 창작자와 뮤지션의 참여를 관광 경험으로 전환한 점에서 지역 기반 관광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완주 농가·생산자 스토리 영상 ▲완주 9품을 활용한 3단 로컬 도시락 ▲지역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 ▲참여자 대화·교류 세션 등으로 운영되며 공간·시간·감정을 함께 체험하는 복합 콘텐츠로 구성됐다. 총 3회차,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률 98%를 기록하며 수요를 입증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만족도 92.4%, 재참여 의사 89.7%가 나타났고, 세부 항목 역시 ▲현장 분위기·테이블 세팅(96.1%) ▲도시락 구성 평가(88.3%) ▲영상 콘텐츠 감동·이해도(90.6%)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회차는 장소성과 환경을 고려해 현장 기반 방식으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늦가을 주말, 전국 마라토너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지난 16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는 4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 10㎞, 5㎞ 건강코스 등 세 종목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구간으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월곡지하도와 주곡회전교차로를 지나 고인돌유적지까지 이어지는 고창의 대표적 자연·문화 경관을 품었다. 고창군은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참가 신청을 4000명으로 제한했다. 행사 당일에는 본부와 반환점을 중심으로 보건소·소방서·의료진·구급차가 배치됐으며,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도로 통제를 맡아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장을 찾은 선수들을 위해 떡국, 두부, 김치, 막걸리 등을 제공해 추운 날씨를 녹였고, 기념품으로는 황토배기 쌀과 복분자주 등 지역 특산품이 전달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늦가을의 힐링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일대 ‘상상플랫폼’에서 전통주와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통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인천 로컬 양조장 활성화를 이끄는 복합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인천을 포함한 전국 32개 양조장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주를 소개한다. 인천맥주, 소성주 등 지역 양조장 12곳과 로컬 푸드 브랜드 7곳이 페어링 메뉴와 대표 제품을 선보이며, 로컬 주류·푸드 산업 간 협업 네트워크가 전국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막걸리 만들기, 전통주 칵테일 클래스,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문 강사와 함께 배우는 실습형 콘텐츠로 전통주 문화를 더욱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눈길을 끈다. 인천에서 설립된 캠핑·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KOVE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라운지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문화행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개항장 일대를 로컬 문화 이
인천시는 오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도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주제로 제27회 인천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몽항쟁기 고려의 수도였던 ‘강도(江都)’, 즉 강화도의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하고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화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고려가 전략적으로 선택한 수도이자, 남한에서 유일하게 고려시대 도성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상징성과 역사적 무게가 오늘날 동아시아 정세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통찰을 준다고 설명했다. 학술회의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발표로 시작되며, 오전에는 ▲국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 ▲강화 출토 유물로 본 강도 시대 문화 등 강화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서는 ▲강도 시기 고려의 대내외 정치·외교 흐름 ▲동아시아 국제 환경 속 고려의 전략적 대응 등 정치·문화·외교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적 분석이 진행된다. 특히 최씨 무신정권의 권력 운영 방식, 강화 천도 이후의 정치 구조 변화, 고려청자를 중심으로 한 당시 문화·예술의 정점 등이 논의되며, 강도 시기의 고려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자월도에서 진행된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이 약 1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은 인천 168개 섬의 숨은 가치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2023년에는 승봉도·대이작도·문갑도·굴업도, 지난해에는 덕적도·장봉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에서 진행되는 등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즌3는 ‘붉은 달의 섬’ 자월도의 특색을 반영해 섬의 이야기 콘텐츠와 친환경 백패킹을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참가자 모집이 3분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월도 트레킹 코스에 숨겨진 힌트를 따라 보물을 찾아가는 미션 트레일을 비롯해 일몰 명상, 플로깅, 생존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섬의 매력과 자연환경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월도를 직접 걸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섬의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섬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 기록 영상과 자월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겨냥한 연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9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행사 참여 시장은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용남시장·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총 9곳이다.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이 지급된다. 환급은 현장 창구에서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음식점, 모바일상품권 구매,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5차례 같은 행사를 추진해 18만 3000여 명 시민에게 약 30억 8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8억 1000만원 규모의 상품권이 준비돼 있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다음 달 7일 지역사회 나눔을 결합한 기부 요가 프로그램 ‘투게더 투 인스파이어(Together to INSPIRE)’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요가·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웰니스 경험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결한다. 이번 기부 요가 프로그램은 참가비 전액에 인스파이어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금된 금액은 인천 중구 내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참가자는 요가클래스 수강과 함께 자연스럽게 지역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스티라 요가’와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인스파이어의 정규 웰니스 클래스를 운영해온 스티라 요가 소속 김진혁 강사 등이 참여해 하타 요가, 빈야사 무브먼트, 리프레쉬 요가 & 사운드배스 등 세 가지 세션을 선보인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웰니스와 지역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겨울, 고객들이 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9월 인천대
나경원 의원이 최근 공개된 한미 관세 협상 팩트시트와 관련해 “국가 재정과 산업 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국회 비준과 국민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짊어질 부담과 우리가 얻을 실익을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며 협상 내용을 조목조목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번 협상을 “출발선부터 한국에 불리한 환경에서 진행된 협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제 신뢰도 저하와 외교적 변수 등을 언급하며 “협상 환경이 나빴다고 해서 결과에 대한 냉정한 검증이 면제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한국이 부담하게 될 투자와 조달 규모가 지나치게 크며 구조 또한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공동 설명자료에 명시된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항공기·무기 구매, 주한미군 지원 등 총 650조원 규모의 지출을 언급하며 “현찰을 주고 어음을 받아온 협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3500억 달러 전략투자에 대해 “투자 의사결정과 분쟁 절차가 미국의 승인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위원회 구성 등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연 200억 달러 조달 약속에 대해서도 외환·재정 리스크를 경계했다. 나 의
2025 배우 잇다 오디션·배우 잇담 커넥트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배우와 제작사 간의 직접 연결을 강화한 행사로,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마련된 새로운 형태의 공공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 경력 지원, 창작 지원, 산업 연계를 하나의 구조로 묶어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 모델로 운영된다. 기존의 경쟁 중심 오디션을 넘어 관계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부 예산 없이 추진된 민관 공동 구조라는 점이 주목된다. 기초예술 일자리 정책의 부족 속에서 실제 수요가 얼마나 큰지 확인되면서 공고 직후 신청이 몰려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행사의 올해 주제는 ‘초연결 액터버스(Hyper-Connected Actorverse)’이며, 공연·뮤지컬·영화·드라마·OTT 등에서 활동하는 제작사·기획사 12곳 이상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경력 연결이 이뤄진다. 참가 배우들은 1:1 만남, 경력 설계, 진입 전략 공유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오만석 부이사장이 호스트로 참여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인천송도청년회의소(인천송도JC)가 지난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47대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 아래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 관계자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 회장으로 취임한 이은철 회장은 인천 출신 청년 사업가로, 현재 인테리어 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와 JC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청년 리더가 성장하는 조직,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JC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장은 특히 “JC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개인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하는 자산이 된다”며 “전통을 지키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JC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송도JC는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국제 청년단체 JC의 지역 조직으로,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 등 4대 이념을 중심으로 청년 리더십 함양과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더십·토론 교육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국제회의 및 해외 교류로 글로벌 감각 확대 ▲지역 축제·환경 정화 등 공동체 기여 활동 ▲청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