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지방분권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방자치가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민주주의 핵심 제도임에도, 부활 이후 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방정부의 자율권과 재정권이 충분히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승인 중심의 중앙행정 관행을 개선하고, 지방세 확충 및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을 통해 지방정부의 재정자주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을 포함한 조세제도 개편을 통해 지방정부가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재정 운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자치재정권을 명확히 보장하고,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 원칙을 명문화하는 지방분권형 개헌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구의회는 “중앙정부와 국회는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관련 법령 정비, 권한 이양, 조세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순창군은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6468건에 대해 총 9억 78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정기분 2기 자동차세는 12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소유한 이들에게 부과되며, 1년 치 자동차세를 1월이나 6월에 미리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를 통한 창구 납부는 물론 CD/ATM기를 이용한 신용·현금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wetax), 전자납부번호 결제, 가상계좌 이체 등을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수령하지 못한 경우 군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23일에 결제되며, 계좌 자동이체는 지정일에 따라 23일 또는 납기 마감일인 31일에 출금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된다”며 “납부 지연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31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발효테마파크가 13일부터 이틀간 ‘2025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한발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AR 기술을 접목한 증강현실 게임 ‘루돌프들의 산타 찾기’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발효음식 만들기 쿠킹 클래스(슈톨렌·미니 케이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도네이션 플리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이 따뜻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푸드트럭 운영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문화를 주제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놀이시설·전시관·체험관·식물원·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초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광지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축제는 순창의 겨울 정취를 가족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인천지방조달청이 1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조달제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조달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조, 기계, 전자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석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조달제도·정책 ▲조달시장 진입 절차 ▲나라장터 사용법 ▲중소기업 대상 지원 제도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별 제품과 기술 특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은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이 공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공모에서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사업비 50억 원을 우선 확보하며 지역 농생명 산업의 고도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은 순창군이 전통 장류산업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발효·미생물 분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앞으로 국비와 도비 등 추가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성지는 순창읍·풍산면·인계면 농공단지 일원 총 93ha에 달하며, 약 85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추진된다. 주요 사업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지식산업센터 조성 ▲AI 기반 미생물 혁신허브 구축 ▲K-발효관광 명소화 사업 등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을 통해 원료 생산부터 미생물 소재 개발, 제품화, 유통, 문화관광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밸류체인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 1300억원, 일자리 250명 창출, 창업 및 유치기업 30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순창의 강점인 전통 장류 기술과 최신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융합해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생명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과학문화축제 ‘제5회 메리과학크리스마스’를 13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과 강연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센터에서 지난 1년간 운영해 온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키링과 뱃지 제작, 크리스마스 컵 만들기 등 창작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드론 축구 등 과학 스포츠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운영되며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극지연구소 조성미 선임연구원이 들려주는 극지 탐험 강연과 양철민 박사의 생명공학·스마트 농업 특강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영감을 제공할 전망이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접근성을 넓히고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접한 참가자들은 과학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며 색다른 연말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영향권 주민의 생활비 절감을 위해 10일부터 인천 검단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할인전은 인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농가는 기존 가격으로 농산물을 납품하고, 할인분은 공사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평소보다 낮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행사 품목은 쌀, 배, 사과, 표고버섯 등 인천 지역에서 생산된 6종을 포함해 총 9개 품목이며, 평균 33%, 최대 4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공사의 후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10일 오전 검단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상생협력재단, 검단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농가·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할인전이 영향권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가 체
공영홈쇼핑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전국푸드뱅크에 쌀 20톤을 기부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전국 결식 위기 가정에 전달될 국내산 쌀 20톤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공영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지역 우수 농가에서 생산한 국내산 쌀을 각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공영홈쇼핑은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전국푸드뱅크와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쌀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기부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품목”이라며 “해마다 꾸준히 쌀을 지원해 주는 공영홈쇼핑의 나눔 실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기부물품을 전국의 결식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은 공영홈쇼핑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기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뱅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10일 신인천빛드림본부를 방문해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수급인 사업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발전소가 관계수급인 근로자를 위해 조성한 휴게시설 ‘다온터’를 둘러보고,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및 보호구 지급 환경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어 원청과 관계수급인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각 업체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관리·감독, 작업 전 위험성평가, 보호구 지급 및 관리 등 핵심 안전관리 항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 청장은 “발전소는 다수의 수급인이 함께 근무하는 복합 사업장인 만큼 원·하청이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관계수급인의 안전보건 책임 이행과 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재확인되면서, 발전소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폴리텍이 10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특화역량 BI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대표와 교수진, 산학협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실적과 사업화 경험을 나누고,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기업들이 R&D 과정, 시제품 개발 사례, 시장 진입 경험 등을 발표했으며,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성과발표는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올해 창업보육센터가 운영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결과가 소개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R&D 과제 발굴,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등 총 72건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입주기업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케이파닉스, 셀로테크닉, 프로비던스 등 3개 입주기업이 기술개발 과정과 연구 성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며 실제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노마지, 셀로테크닉, 맥스코스, 전심 등 입주기업들이 참여한 시제품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스마트제조 분야 캡스톤디자인 우수사례로 반도체시스템과가 수행한 ‘자동화 스마트물류 컨베이어 시스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캡스톤디자인은 스마트팩토리, 제조 자동화, 3D프린팅 등 첨단 제조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실무 프로젝트다. 인천캠퍼스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재학생을 모집해 총 17개 과제를 3개월간 운영했으며, 82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린 ‘자동화 스마트물류 컨베이어 시스템’은 로봇과 컨베이어를 연동해 물류를 자동 이송하고, 비전 카메라로 불량품을 판별하는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자동화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해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제조 산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현장실무형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관련 프로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4일 열린 ‘2025 캡스톤 프로젝트 작품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필메모리(Fill Memory)’ 팀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0개 캠퍼스에서 총 78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필메모리팀은 본선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최고 점수를 얻어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메모리팀이 개발한 ‘AI 알약 디스펜서’는 비전AI 기술을 활용해 알약 종류를 스스로 인식하고, 사용자가 복용 시간을 놓칠 경우 전용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치다. 단순한 약보관 자동화 장치를 넘어 고령층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적·사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팀장 임성준 학생은 “평소 약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워하던 할머니를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라며 개발 동기를 전했다. 박종훈 학과장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학생들의 진정성이 두드러진 작품”이라고 격려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필메모리팀은 기술이 향해야 할 따뜻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갈 미래가 더욱
인천시는 10일 유정복 시장이 육군 제17보병사단 이광섭 사단장과 만나 지역 안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군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서해상에서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체계 확인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 의지 공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된 북·러 협력, 고강도 미사일 도발 가능성 등 복합적 안보 위협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인천시는 접경지역 지자체로서 군과의 협력 수준을 한층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안보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 위기 속에서도 국토방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휘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천시도 군과 함께 더욱 촘촘한 통합방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들이 불안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군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어떠한 위협 속에서도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지역 안보 대응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지원할 전용 부두가 인천신항에 조성된다. 해상풍력 설비 조립과 운송을 담당할 핵심 배후항만이 공식 계획에 반영되면서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이 해수부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조성 사업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인천항)’에 최종 반영됐다. 허 의원실은 지난해부터 인천 해상풍력 정책을 주도하며 해양수산부와 전용 부두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고, 이번 계획 반영을 이끌어냈다. 항만기본계획은 해수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수정계획은 지난 2020년 고시된 제4차 계획(2021~2030) 이후 탄소중립 기조와 해운·항만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반영된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1-2단계 동측 공유수면에 조성된다. 규모는 ▲안벽 720m(3선석) ▲배후부지 31만4,400㎡이며, 총사업비는 약 3,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약 5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지역에서는 민간주도 4건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 이하 공사)는 지난 6일‘인천청춘여행단 4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활동팀을 시상했다. 인천청춘여행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여행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총 30개팀 60명의 청년이 참여해 ▲개항장·동인천 원도심 ▲굴업도 섬 여행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및 소래포구축제 ▲강화도 역사유적지 등 인천의 관광지를 11개 테마로 기획하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그 결과 총콘텐츠 수 461건 ▲조회수 82만회 ▲댓글 6천 개 등 작년 대비 뚜렷한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최종 5팀은 ▲(최우수상) 인천 근교 당일여행 ‘하루여행팀’, 우정‘강화’여행을 기획한‘M.O.I’▲(우수상) 원도심 레트로 여행, 부평 굴포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 ‘나비효과’▲(장려상) 야행 및 소래포구 축제와 겨울테마를 홍보한‘인투인천’, 드라마·영화 인천 촬영지를 소개한 ‘하제부부’이다. 다수의 참가자는“인천에 살면서도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명소와 체험시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인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