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8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엘치과의원과 교직원 및 재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직계가족은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받게 되며, 향후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연계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엘치과의원은 대학 구성원을 위해 의료용 칫솔과 화장지, 할인권 등을 기증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로컬 브랜드인 슬지제빵소(대표 김종우)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슬지제빵소는 지난 17일 부안군에 장학금 5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820만원 등 총 13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정부와 부안군에서 지원한 민생안정지원금 및 소비쿠폰을 슬지제빵소 직원 22명이 각 60만원씩 받은 뒤,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탁금 가운데 500만원은 부안군 근농육성장학기금으로 적립되고, 820만원은 저소득 위기가정 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슬지제빵소는 지난해에도 부안군과 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우 대표는 “이번 기부는 지역 청소년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로컬 브랜드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해주신 슬지제빵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의미 있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
인천시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3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제3차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5일과 6월 27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현장 대응 중심 강의와 올해 8월 개정·시행된 화학안전관리법 안내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했다. 교육은 먼저 인천시 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김성현 소방교가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실제 사고 현장 대응 요령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김소영 센터장이 ‘화학사고 특성 및 주요 사고사례와 법규 개정사항’을 주제로 강의해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인천시와 센터는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협업해 교육 참여 사업장에 화학안전포인트카드를 발급하고 포인트를 부여했다. 이 제도는 자율적 안전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포인트 실적에 따라 행정처분 감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배양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협력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리자와 대표자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진행 중인 특별전 '고래와 인간'의 전시 내용을 정리한 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은 전시 주요 유물과 콘텐츠를 고화질 이미지와 함께 수록하고, 각 항목에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전시의 전체 흐름과 핵심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72종의 전시 유물과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관람 후에도 전시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다. 또한 고래에 관한 신앙과 의례, 우리나라의 고래, 우리나라 포경 등 해양 전문가들의 논고를 함께 담아, 도록 자체만으로도 독립적인 연구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부록에는 사료와 근대 신문자료 등 풍부한 자료를 포함해 고래 관련 생태·인문학 연구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도록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도록은 고래를 통해 해양문화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연구자와 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임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사렛국제병원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할인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나사렛국제병원 임직원이 매장을 방문해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해 양사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쇼핑과 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심·뇌혈관센터, 인공신장센터, 소화기센터, 재활센터, 척추·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12개 전문센터와 특화 진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투어(2차)를 1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투어는 지난 7~8월 진행된 1차 투어의 흥행을 이어가는 행사다. 1차 투어는 당초 9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난달 16일 종료됐다. 8800여명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스탬프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차 스탬프투어는 강화군·중구·동구·연수구·계양구 등 5개 구 8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시장은 강화풍물시장, 신포국제시장, 현대시장, 송도역전시장, 옥련전통시장, 작전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이다. 참여 방법은 인천e지 앱을 통해 8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해당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자동 인증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각 코스 완주 시 5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지급되며,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코스를 완주한 선착순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추가 쿠폰도 제공된다. 발급된 쿠폰은 8개 시장 내 160여 개 가맹점에서 현장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18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사 임원진과 18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하반기 동반성장 추진계획과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협의를 통해 협력사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성과 기반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상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공사가 자원순환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협력사와의 신뢰와 동행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자원순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성과공유제, 납품대금연동제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WoW!메이커스’가 제조 창업기업의 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IR클리닉’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력 7년 미만의 제조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발한다. 이번 IR클리닉은 △기업 맞춤형 IR 진단 및 컨설팅 △투자자 친화적 피치덱 제작·리모델링 △발표 피칭 컨설팅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 등 실전 중심으로 설계됐다. 선발 기업은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직접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오는 10월 3일 자정까지 메이커스페이스 이메일(makerspace@suwon.ac.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추진 절차는 △서류 접수(9월 17일~10월 3일) △기업 선정평가 및 발표(10월 중순) △전문가 컨설팅(10~11월) △투자자 네트워킹(11월 중순) △만족도 조사 및 투자 연계(12월) 순으로 진행된다. 임선홍 수원대학교 부총장(창업지원단장)은 “IR클리닉은 창업기업이 체계적인 투자 역량을 확보하고, 자본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수원대 WoW!메이커스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맥아더장군재단과 만나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국제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외교·안보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교류라는 평가다. 유 시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의 조셉 레인즈 주니어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재단 측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류가 단순한 기념행사 차원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리면서 미래 지향적 한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의 절체절명 위기에서 맥아더 장군의 결단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오늘날 인천이 국제도시로 성장한 것도 그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의 아들 아서 맥아더 4세의 친서를 전달했다. 아서는 “대한민국은 아버지에게 특별한 울림을 준 나라”라며 “오늘날 한국은 전 세계 자유 시민들에게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앞두고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전담조직 신설과 조례 제정, 전문가 자문 등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이번 사업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 군민 1인당 매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급하는 국가 정책이다.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최종 결과는 10월 17일 발표된다. 순창군은 이미 지난 5월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군은 기본소득 도입을 예상하고 예산 분석 등 실무 논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에는 전북 최초로 기본사회 T/F팀을 신설해 전담조직 체계를 갖췄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순창형 농촌기본소득’ 모델을 마련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군은 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기본소득 추진단을 꾸려 행정적 기반을 다졌다. 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회·중앙부처·연구원 등을 14차례 이상 방문하며 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앞으로는 군민 의견 수렴이 핵심이다. 오는 19일에는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범군민 포럼이 열려 주
한국마이스턴연합회가 16일 우리일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능봉사, 긴급 상황 대응, 지역사회 친선 교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연합회는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기능봉사와 재능봉사를 이어왔지만, 제한된 자원과 예산으로 활동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언론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해 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병일 한국마이스터연합회 이사장은 “혼자가 아닌 다 함께 봉사해야 한다”며 “기능봉사와 일반 봉사 활동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다른 봉사단체와 협력해 효율적인 봉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신환 상임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연합회가 보다 넓은 범위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수공동대표와 서정호 공동대표는 지역별 분과 체계를 운영해 맞춤형 봉사를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과 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회장 이율기)는 17일 송도 경원재에서 스마트제조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IFEZ의 혁신 인프라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기반을 연계해 장기적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제조업의 AI·스마트제조 전환 지원 △R&D 인프라 활용 △기업 네트워크 강화 △산업 및 인력 구조 전환 대응 △맞춤형 훈련·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 모델 개발, 기술 교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지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각적 협력도 추진한다. 포럼·세미나·전시회 공동 개최, AI 전환 혁신(AX), 글로벌 공급망 대응, FTA 관련 기업 애로 해소 등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윤원석 IFEZ 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출발점”이라며, “AI·스마트제조 전환과 글로벌 협력 강화의 방향성을 함께 설정한 만큼,
중국으로 밀수출됐던 도난 차량 4대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17일 인천세관 통합검사장에서 차량 소유주들에게 반환하는 전달식을 열고, 시가 약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신형 차량 4대(K8 2대, 싼타페 1대, 아반떼 1대)를 돌려줬다. 이번에 환수된 차량들은 모두 주행거리 3000km 미만의 2025년식 차량으로, 리스 업체에서 대여된 뒤 도난당해 전문 브로커를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은 도난 차량을 자동차 부품으로 허위 신고한 중고차 수출업자 3명을 수사하던 중, 중국 청도항에서 통관 대기 중인 차량 정보를 입수하고 신속 환수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내외 민간업체 협력을 통해 도난 차량을 신속히 환수한 첫 사례로, 기존 외국 관세청이나 사법기관을 통한 절차보다 훨씬 빠르게 처리됐다. 인천본부세관 반재현 조사국장은 “중고자동차 수출 시 보세구역 반입 후 수출신고제도 등 제도 개선으로 도난 차량 밀수출을 방지해왔다”며 “앞으로도 해외 거래처와 수출업체 정보를 분석하고, 컨테이너 X-Ray 검색기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밀수출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도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7일과 오는 24일, 송도와 영종에서 가스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광장과 송도국제도시 테크노파크역 일대에서 진행되며, 중구청, 연수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장기 외출 시 가스 밸브 잠금 확인 △과대불판 사용 금지 △부탄가스를 화기 근처에 두지 말 것 등 기본 가스 안전수칙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가스 사용량이 평소보다 늘어나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며 “시민들이 간단한 안전수칙만 지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된다.
저출산 시대,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영종도 웰니스 관광지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아인병원과 베토벤하우스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아인병원 마더비 문화센터와 임산부 전문상담센터 ‘환희맘’ 등을 통해 모집된 예비 부모와 가족 70명이 함께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책정됐다. 무대에서는 베토벤하우스 남우선 대표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음악 태교의 역사와 의미, 조선시대 궁중 음악태교, 현대적 태교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임산부와 아기가 함께 듣기 좋은 12곡의 음악이 연주돼,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앞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음악과 건강을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아인병원 구자남 병원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