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혁신적인 세 번 접는(Tri-Fold)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쳤을 때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는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359만 400원으로 책정됐다. 제품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카본 쉴드 케이스',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서울특별시의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 월렛 사용자는 이제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충전시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증진을 통한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하는 카드다. 디지털 방식의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 잔액 확인, 이용권 갱신 등 모든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없이도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을 확대했다. 기존 USIM 방식 외에 eSIM으로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지원을 넓혀 사용자가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 스마트폰 없이 워치 단독으로 '삼성 월렛 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즐을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는 지난 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7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와 관경위는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에 무게를 두고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리더십을 중심으로 후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각 사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비중있게 고려되었다고 전했다. 가장 주목받은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증권 사장이 연임 추천됐다. 강 사장은 취임 이후 경영체제 전환과 조직 개편, 리스크 관리 노력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흑자전환)시키는 등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경영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생명보험의 남궁원 사장 역시 연임 후보자로 추천됐다. 남궁원 후보자는 취임 후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사업을 확장하며 영업력을 강화했고, 투자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추천하게 됐다고 그룹임추위는 설명했다. 같은 날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기업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탑텐키즈는 내부 검수 프로세스를 5단계 다층 체계로 정교화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체계 도입을 추진하는 등 품질 관리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시스템 개선은 지난 10월 일부 제품의 그래픽 문구에 대한 소비자 지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탑텐키즈는 당시 즉각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했다. 새롭게 구축된 5단계 다층 검수 체계는 디자인 기획부터 아트워크 검수, 외자 발행, 샘플 단계, 양산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적용됐다. 특히 그래픽 디자인팀의 1차 검수 후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서가 교차 검증하는 이중 체계를 마련했으며, 오탈자부터 차별·혐오 표현까지 위험도를 단계별로 분류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탑텐키즈는 내부 역량 강화와 더불어 외부 전문성 확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션 업계 카피라이팅 및 언어 전문성을 갖춘 전문 기관들과 협업 체계 도입을 검토하며, 의류 그래픽 문구의 언어적·문화적 적절성을 객관적으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 이상 국가에서 15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하며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기관이다. 에코바디스는 환경,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쳐 심층 평가를 통해 등급을 매긴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로 구분된다. 코스맥스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기준 상위 2%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역량과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글로벌 법인의 공시를 강화하고,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환경(E) 분야의 적극적인 활동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과 종합 점수 상승을 통해 글로벌 1위의 ESG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5천여곳의
진에어가 지난 10일 혹한기 대비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혹한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에어 임직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서울 강서구 등촌9 사회복지관에 모여 사전에 준비한 목도리와 카본 매트 등의 방한용품을 손수 포장했으며, 총 150세대의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 3사 임직원들이 목도리 뜨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정성스럽고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진에어 주영재 대리는 “저희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 이웃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냉방 용품 기부, 식료품 꾸러미 배달, 재능 기부, 장애인 스포츠
메리츠증권에서 또 한 차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월 2일 오전, 일부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타인의 주식 주문 체결 내역이 알림 형태로 전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알림에는 거래를 진행한 투자자의 실명과 함께 종목명, 체결 시각, 수량, 매수가 등 민감한 정보가 그대로 노출됐다. 회사 측은 즉각 공지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은 “일부 사용자에게 발송된 앱 알림에 시스템 오류가 있었다”며 “외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무관한 단순 전산 장애”라고 해명했다. 고객들이 우려할 만한 보안 사고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시점이 공교롭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도로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쿠팡에서는 약 3370만 개에 달하는 고객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외부에 노출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이어졌고, 박대준 대표는 국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피해자 단체는 분쟁조정 신청과 함께 최고 수위의 제재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 메리츠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
8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홍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단행된 삼성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유임이 확정되며 3연임에 성공했다. 남 대표는 1994년 입사 이후 해외법인장과 플랜트사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2024년 첫 연임에 이어 2025년 다시 한 번 신임을 받으며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다만 연임이 확정된 시점의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뚜렷한 하락 흐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E&A의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6조2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47억원으로 23.8%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꺾였다. 실적 둔화의 배경에는 계열사 설비투자 축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누적 시설투자(CAPEX)는 3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금액 기준으로는 약 3조6000억원 감소했다. 내부거래 3년 연속 4조원대…계열사 의존도 60%대 고착화 삼성E&A의 매출 흐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내부거래 의존도가 장기간 고착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6일 혹한기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노후주택의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은 건축 및 시공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십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주거 공간 개선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단열시공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봉사단은 출입문과 창문 틈새에 단열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하여 냉기 유입을 차단하고, 전기장판․전기난로 등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에 따른 과열이나 합선 등의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 단자와 전등 및 스위치 등을 교체했다. 이와 함께,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의 교체 작업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
한솔제지가 국내 최초 '페이퍼 디자인 어워드'인 '제8회 인스퍼 어워드(INSPER AWARD)'를 개최하고 내년 2월 5일까지 종이를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스퍼 어워드는 종이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한솔제지가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마련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젊은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어워드 명칭인 '인스퍼'는 한솔제지 팬시지의 대표 브랜드로,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Inspiring) 종이(Paper)'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부문은 인쇄, 출판, 기획 등 관련 종사자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일반부와 전국 디자인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로 나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종이로 제작된 책, 패키지, 스테이셔너리(소품, 생활용품, 문구류 등) 제품 등을 출품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인스퍼상·블랙페이퍼상·골든페이퍼상, 학생부는 인스퍼상·영디자이너상이 각각 수여된다. 인스퍼 어워드의 최고상인 인스퍼상에는 일반부 1,000만원, 학생부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각 수상자들에게 인스퍼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종이 제품을 지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대고객 이벤트 '여행도깨비(KB)’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KB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고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후 여행 소원카드에 떠나고 싶은 장소와 시기, 동행하고 싶은 사람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11명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리와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첨자 선정 후 12월 1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바쁘게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의 여행 소원을 응원하며, 가족•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63레스토랑이 12월 25일까지 특별한 연말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위크' 패키지를 운영한다. 63스퀘어 고층부 레스토랑은 서울 도심과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패키지는 특선 코스, 꽃다발, 한강 조망 좌석, 프라이빗 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아 연인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X-MAS 코스’, ‘X-MAS 연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X-MAS 연인 패키지는 ▲콘낄리에 파스타와 달팽이 치즈 크로캉 ▲감태소스와 가리비구이 트러플 버섯 치즈 ▲랍스타 그라탕과 샤프랑 소스 등 프로모션 한정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블랑제리 더 플라자 한남’ 수석 파티시에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 컵케이크’를 선물한다. 슈치쿠는 ‘크리스마스 룸 디너 패키지’와 ‘크리스마스 오마카세’를 준비했다. 그중 디너 패키지는 ▲프라이빗 룸 ▲2인 코스 ▲와인 1병 ▲꽃 장식이 포함된다. 2인 코스는 ‘조리장 특선 계절 생선회’, ‘랍스터회와 해산물 모둠’ 등 11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백리향은 6가지 메뉴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코스’를 내놨다. ‘자연송이를 곁들인 완도산 전
웰빙 가전 전문 기업 자이글이 심각하게 악화된 재무 상태와 실패로 돌아간 신사업, 그리고 금융당국의 부정거래 고발까지 겹치면서 코스닥 상장 유지의 기로에 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 자이글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간을 15일 연장한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경영과 회계,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명확히 한 것으로 사실상 퇴출 검토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거래소는 12월 10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이글의 경영 위기는 장기간 이어진 실적 악화에서 비롯되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21억 원, 순손실 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 누적 역시 매출 43억 원, 순손실 28억 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누적된 결손금은 241억 원에 달해 자본잠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절반 이상 감소한 가운데,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유동비율은 22%까지 급락하여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재무 여력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지난해 103억 원이던 유동자산은 올해 2분기 64억 원으로 줄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4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감소했다. 자이글은 본업의 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낙농가가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젖소 미국 유전체정보 서비스 앱 고도화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국제 수준의 최신 젖소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유전체 통합리포트 조회,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조회, 전국 유전체 TOP 개체조회, 유전적 특성그룹 개체현황, 주요 용어 설명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되었다. 농가는 이 앱을 통해 형질별 유전체 육종가 및 선발지수값(GTPI), 우수 개체 조회, A2 유전자 등 유전적 특성 개체 조회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앱 고도화는 그동안 회원 농가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젖소 미국 유전체정보를 앱을 통해 서비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회는 이 앱을 보급함으로써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추어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앱은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회원농가에 한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조회링크(애플)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검색명 : 가축유전체
HD현대건설기계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직원의 추가 유급휴가 요청을 거부한 조치가 위법하다는 항소심 판단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보호의 범위와 기업 재량권의 한계를 둘러싼 법적 쟁점이 최종 판단을 받게 되면서 기업 내부조사와 휴가·휴직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서울고등법원이 회사 패소 판결을 내린 직후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로써 사건은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 판단까지 받는 다섯 번째 절차에 돌입했다. 사건은 2022년 말 이 회사 직원 A씨가 동료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초기 보호조치로 1.5개월간의 유급휴가와 6개월의 상병휴직을 부여했다. 그러나 갈등은 A씨가 정신과 치료 등을 이유로 추가 유급휴가를 요청하면서 불거졌다. 회사는 가해 직원들을 징계했지만, 인사 배치 과정에서 A씨와 일부 가해자가 다시 같은 부서에 배치된 상태에서 출근을 지시했다. A씨는 분리조치가 미흡하다며 노동청 조사 종료 시까지 추가 유급휴가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더 이상의 휴가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A씨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