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유학생 출입국 관리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센터장 채숙희)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출입국행정업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다년간 유학생 출입국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엄격한 학사 및 출결 관리와 체계적인 유학생 상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특히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불법체류 방지 체계 확립 ▲주기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유학생 대상 출입국 제도 교육 프로그램의 정례화 등 한국어 연수생 관리 전반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인천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지역사회 국제화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센터가 운영해 온 유학생 관리 시스템이 국가 기관 차원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숙희 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미래형 해양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5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디지털해양전시실 ‘D.OCEAN(디.오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해양전시실 D.OCEAN은 해양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록우산의 협력으로 조성됐다. D.OCEAN은 ‘Digital’과 ‘Ocean’을 결합한 명칭으로, 해양의 문화·역사·산업·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 기술로 입체화해 관람객이 시각·청각 등 다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전시 공간이다. 전시실은 약 245㎡ 규모로 박물관 2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관람객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가로 12.5m, 세로 4m 규모의 초대형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몰입감 높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 처음 공개된 디지털 영상 콘텐츠 ‘바다∞인류: 바다와 함께한 우리의 이야기’는 고래의 시선을 통해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바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박물관은 향후 기존 전시 방식으로는 구현하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15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 활동은 물론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역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건강검진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복지
순창군의회가 전국 지방기초의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책연구 성과를 도출하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순창군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2층 위원회실에서 순창군 AI기반 정책연구회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지역 현안에 접목한 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순창군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순창군 AI기반 정책연구회가 주도했으며, 이성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마화룡·신정이·최용수 의원과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추진된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순창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농업 경쟁력 약화, 복지 사각지대 문제 등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구회는 네이버 본사와 모두의연구소 등 수도권 주요 AI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생성형 AI 기술 동향을 살피고, 이를 군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순창형 스마트 케어 및 혁신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복지 ▲농업 ▲행정·교육 ▲재난안전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이 제
인천시가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정무 기능 강화를 위해 특보단장을 새롭게 구성했다. 인천시는 15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과 시민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보단장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특보단장은 이행숙·황효진 전 정무부시장과 백석두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추진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행정 경험과 정무 역량을 두루 갖춘 인사들을 중심으로 특보단을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축적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복지 분야 정책 자문과 현장 소통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시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특보단장은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을 지낸 바 있으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조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외 협력과 정책 조율을 통해 시정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백석두 전 시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축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이 인천 서구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교흥 의원은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율도근린공원(서구 원창동) 야간 조명타워 설치 사업 8억원 ▲가좌이음숲(서구 가좌동) 야간 조명 설치 사업 2억원 등 총 10억원 규모다. 율도근린공원은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이 조명 부족으로 야간 이용에 불편이 크고, 공원 내 주차장 역시 노후화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야간 조명타워 설치와 주차장 정비가 추진되면서, 야간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좌이음숲 역시 산책로 전반에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 보행 시 안전 우려와 범죄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야간 조명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원 야간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교흥 의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생활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원과 산책로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이 한국독어독문학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학문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대학교는 독어독문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독어독문학회가 주최한 ‘블릭움블릭(Blick um Blick: 마주치는 눈길)’ 행사 가운데 ‘2024 전국 대학생 소논문 및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이 영상(UCC) 부문 은상과 동상, 소논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릭움블릭은 독어독문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공모 행사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12월 6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렸다. 영상콘텐츠(UCC) 부문에서는 ‘독일과 나의 미래’를 주제로 1학년 신현서·양진제·전지후 학생이 ‘독어독문학과 함께 한 나의 시작’(지도교수 주소정)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3학년 손다혜·이소은 학생은 ‘빵과 삶 사이에서: 평온의 재발견에 대하여’(지도교수 장제형)로 동상을 받았다. 대학생 소논문 부문에서는 4학년 설원준 학생이 “사람이란 한갓 자기 안에 있는 시간에 그치는 존재가 아니거든”―현대인의 시간성과 충만한 삶, 미
토탈 ICT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티에스컨버젼스가 재난·안전 분야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 안전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재난안전 통합관제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대응체계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TV조선 경영대상도 함께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26년간 축적한 금융 IT 기술력을 토대로, 소방·경찰 등 공공 안전 분야와 AI 컨택센터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금융권 딜링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력 솔루션인 ‘스마트 딜링 솔루션(Smart Dealing Solution)’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해당 솔루션은 다수의 PC 본체를 중앙 서버룸으로 통합하고,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제어하는 ‘스마트 KVM(Keyboard·Video·Mouse)’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근무 공간 내 발열과 소음을 줄이고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쾌적한 업무 환경과 친환경 IT 환경을 동시
인천시의회가 증가하는 청소년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을 촉구하며 초당적 결의에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15일 제305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강구 의원(국·연수구5)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뒤, 본회의장에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청소년이 가담한 강력범죄와 성범죄, 흉기 범죄, 집단 폭력 등이 잇따르며 범행 수법 또한 계획적·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양상이 달라진 만큼, 현행 제도의 한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결의의 배경이다. 결의문은 국민의힘 이강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유경희 의원이 공동으로 낭독했다. 정당을 초월해 청소년 범죄 대응과 사회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결의안에는 여·야 의원 30여 명이 서명했으며, 본회의 가결을 통해 인천시의회의 공식 입장으로 채택됐다. 이강구 의원은 “이번 결의는 청소년을 무조건 처벌하자는 취지가 아니라, 변화한 범죄 현실에 맞춰
인천시가 시민과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해양환경 보전 성과를 인정받아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우수 협력 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서울시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올해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 보전과 반려해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이번 전국대회는 ‘함께 만드는 깨끗한 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반려해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지자체와 단체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반려해변 제도는 지난 2020년 도입된 사업으로,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책임감을 갖고 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7개 해변에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반려해변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참여 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를 지원하고, 정화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업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안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시
인천시가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정책을 3년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개인 장기임차차량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이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조례의 유효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정책연구를 통해 최근 교통 환경 변화와 차량 이용 형태의 다양화를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차량을 렌트·리스 형태로 이용하면서도 실제 거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명의 문제로 통행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권 보장과 제도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영종대교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되던 통행료 감면 방식도 전면 개선된다. 기존의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 일자리와 이익공유’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경제적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서는 4개 사업자가 총 3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은 1MW당 약 75억원이 투입되는 대표적인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약 25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약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종식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아 인천 해상풍력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를 결합한 ‘바람소득’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김민배 인하대학교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허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4년 연속, 22대 국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질의의 전문성, 문제 제기 수준, 대안 제시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허 의원은 산업·에너지·통상·중소기업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국감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허 의원은 ▲웨스팅하우스 원전 기술 협정의 불공정성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민간 연구개발(R&D)에 대한 이중 잣대 ▲국가산업단지 내 중대산업재해 증가 ▲6대 발전사 산업재해 실태 ▲송도와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의 안전관리 부실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관계 부처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 지역 현안도 주요 국감 의제로 다뤘다. 허 의원은 송도·영종 바이오클러스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인천신항 컨테이너 폭발사고와 송도 E1
인천시의 잦은 조직개편을 둘러싸고 행정의 전략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특히 해양·항공 분야 조직 논의가 반복적으로 번복되면서 인천시의 중장기 미래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1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는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실·국 단위 조직이 이렇게 자주 바뀌면 행정 전문성이 약화되고 정책의 연속성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국 단위 조직을 기존 20개에서 22개로 확대하는 점을 언급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조직은 농업과 수산 정책을 통합한 ‘농수산식품국’, 고독·고립 문제를 통합 돌봄과 연계한 ‘외로움돌봄국’ 등이며, ‘국제협력국’은 행정부시장 소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 의원은 개편 과정에서 해양·항공 관련 조직 논의가 여러 차례 변경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해양항만국으로 조직을 변경하겠다는 논의가 철회되고, 항공 분야 이관 논의 역시 유지되지 못했다”며 “이는 인천시의 전략적 방향 설정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강화군·국민의힘)이 강화군 일대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고등학교 기숙사 지원의 형평성 확보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월 30일부터 항공기가 약 3분 간격으로 운항되면서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등 강화군 전역에서 극심한 소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히 야간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우려하며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 스트레스성 질환 등 주민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기 소음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가축 유산과 생산성 저하 등 축산 농가의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공소음 관리 업무가 국토교통부 소관이라 하더라도, 피해를 입는 주민은 인천시민”이라며 “인천시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효성 있는 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강화군 고등학교 기숙사 지원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강화군은 지리적 여건상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해 기숙사가 사실상 필수 교육 인프라”라며 “강화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