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량을 늘렸음에도 체중이 기대만큼 감소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한다면, 이는 신체 내부의 문제일 수 있다. 이에 단순한 운동량이나 체중 변화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보다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걷기나 운동 시간을 늘렸음에도 체중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는 적지 않은데, 이는 단순한 섭취 열량과 에너지 소비의 균형뿐 아니라 인슐린 작용, 호르몬 변화, 지질 대사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활동량이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된 상태에서도 체중이 정체되는 경우가 관찰되면서, 생활 습관뿐 아니라 개인의 대사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혈당 조절 이상이나 이상지질혈증은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대사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이러한 상태가 동반될 경우 체중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수원웰니스건강검진센터 고석영 대표원장은 “체중은 단순히 섭취량이나 운동량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대사 상태에 따라 같은 생활 습관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체중 변화가 기대와 다를 경우, 혈당과 지질 수치를 포함한 전반적인 대사 상태와 갑상선 기
최근 들어 턱선과 볼살이 처지고 이중턱이 두드러지면서 얼굴 윤곽 라인 개선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단순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가 아니라, 얼굴 전체의 구조적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우리 피부는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가 급격히 일어나며 기본 관리로는 개선이 어려운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즉각적인 얼굴라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리프팅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미앤미의원 광명점 이상원 대표원장은 “실리프팅은 의료용 실을 피부층에 주입하여 처진 조직을 즉각적으로 당겨 올리는 동시에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단순히 끌어 올린다는 개념을 넘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적인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돌기형 실부터 3D 입체 구조를 가진 실까지 여러 종류의 실이 존재하며 유지력, 리프팅 강도에서 차이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실리프팅의 결과가 어떤 실을 사용하느냐보다 어떻게 설계하고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노화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부자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인천 지역 추모 문화제가 오는 11일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인천애뜰 광장에서 ‘열두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추모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추모 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가수 손병휘가 참여하고, 하울링 합창단과 50인 인천시민 합창단, 호레이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추모의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12주기 추모의 글쓰기’, ‘세월호 삼행시 짓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열두 번째 봄을 맞이하며 여전히 아프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트랙터 마차 투어 운영을 재개한다. 제주목장은 오는 4월 10일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트랙터 마차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형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목장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투어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목장 내부를 이동하며 넓은 초지와 제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씨수말 방목지와 육성마 방목지, 한라산 전망대 등 제주목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한 코스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4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8개월이며,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금요일은 하루 3회, 토·일요일은 하루 5회 운행된다. 코스는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주요 방목지와 전망대를 거쳐 돌아오는 약 3km 구간으로,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3,000원, 만 13세 미만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목장 관계자는 “초지와 오름, 한라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며 수도권 대표 봄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馬시멜로’를 테마로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축제는 여의도 윤중로와 석촌호수에 이어 새로운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에만 약 26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벚꽃과 말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 유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는 4호선 경마공원역과 바로 연결된 접근성과 주변 문화시설과의 연계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미술관과 과학관, 대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봄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벚꽃로를 따라 조성된 행사 구간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86승마장에서는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의 장애물 승마 시연이 진행된다. 승용마사와 포니 포토존 등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승마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보건소도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과 펫티켓 홍보가 이뤄진다. 야간에는 조명으로 꾸며진 벚꽃길과 400여 대 드론이 연출하는 드론쇼,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피부과를 찾는 이들의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결혼 연령이 30대로 접어들면서 단순한 피부 관리보다 탄력과 윤곽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동안 이미지를 원하는 신부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단정한 인상을 원하는 신랑과 혼주까지 리프팅을 결혼 준비 과정의 하나로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웨딩을 앞두고 중요한 것은 과도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실제 모습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개선된 인상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일 시술에 의존하기보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에 맞춘 맞춤 설계가 필요하다. 차앤박피부과 도곡양재점 정수진 피부과 전문의는 “대표적인 시술로는 4세대 써마지 FLX가 있다.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늘어진 조직을 서서히 재정비하는 방식의 리프팅 시술이다. 기존 장비 대비 에너지 전달이 보다 균일해졌으며, 진동 기능을 통해 시술 시 통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술 직후에는 가벼운 타이트닝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이후 수개월에 걸쳐 콜라겐 재생이 진행되면서 피부 탄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조용한 밤이 되면 귓가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소리, 바로 이명이다. 이명 환자의 상당수는 난청을 동반하기에 많은 이들이 보청기를 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보청기는 이명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비싼 기기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보청기는 구매 시점이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핵심인 의료기기이기 때문이다. 하나히어링 마산회원센터 강성헌 원장은 “이명을 동반한 난청의 경우 더욱 정밀한 청력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잔존 청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시 20,000Hz 고주파수 확장 검사까지 시행하여 숨은 난청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팅 과정 역시 달라져야 한다. 조용한 상담실에서 앞사람과 대화하며 세팅을 마치는 방식은, 실제 삶에서 가장 힘든 환경인 소음 속 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카페, 지하철, 공사 현장 등 실제 생활 소음 환경을 재현하여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실생활 청취 경험을 체험하고 세팅을 조정해야만 일상에서의 이명과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청기를 통한 이명 완화의 핵심은 단연코 '재활'에 있다. 보청기는 착용한다고 끝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 헤르페스, 사마귀 등 다양한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 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으며, 주요 발생 부위는 여성의 경우 외음부와 자궁경부, 회음부 항문 주변이며, 남성의 경우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 항문 주변이다. 발병 초기에는 붉고 촉촉한 종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일 부위에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벼슬 모양의 병변이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병변을 건드릴 경우 출혈과 분비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악취와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성접촉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감염 후에는 짧게는 3주, 길게는 6개월 이상 잠복기를 거칠 수 있으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단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감염률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치료하면 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나 발생 부위가 은밀하다 보니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자연 치유를 기대하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조금씩 굽고, 얼마 걷지 않아도 다리가 저려 자리에 주저앉게 된다면 이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내부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복합적인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이른바 ‘간헐적 파행’이다. 보행 시 허리 자체보다는 엉덩이와 다리 쪽에 터질 듯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잠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환자들은 통증을 피하고자 본능적으로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걷게 된다. 방치하면 보행 가능 거리가 점차 짧아져 일상적인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며 심한 경우 다리 근력 저하나 마비, 배뇨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다행히 증상 초기 단계라면 비수술적 보존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 요법과 더불어 신경
두통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뒷목 불편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피로나 긴장성 두통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 뒤쪽이 지끈거리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경추성두통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추성두통은 목뼈와 그 주변 근육, 인대,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두통이다. 머리 자체의 문제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목에서 발생한 통증이 머리 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후두부에서 시작해 관자놀이나 눈 주변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며, 한쪽 머리만 아픈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추성두통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가 있다. 이외에도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생활 습관, 목 주변 근육의 지속적인 긴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경추 주변 조직에 부담이 쌓이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은 일반적인 두통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뒷머리가 묵직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고, 목과 어깨 결림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