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5만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5만 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되었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했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효능감을 제고한 바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벌써 섬에 와 있는 듯해요. 하늘에서 보는 광경은 짜릿하고 황홀합니다” 광주시에서 인천으로 여행 온 한 시민이 ‘보물섬 119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체험한 뒤 남긴 소감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 연안부두여객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섬 관광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체험 시간을 확대해 운영 중이며, 총 95건의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84건, 만족 11건으로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시민들이 인천의 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여행 동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시는 ‘인천시 지도포털’을 통해 보물섬119파노라마 웹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 ‘K-GEO Festa’와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보물섬119파노라마는 드론과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실감형 영상으로, 연안 3개 면(덕적면·자월면·북도면) 14개 섬의 주요 관광명소 119곳을 담아냈다. 실제 섬 상공을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 캘러리라이프(CALERIE)의 대규모 국제 기업회의인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CALERIE SUMMIT Ⅲ ASIA)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며, 중국·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브랜드 파트너 약 1000명을 비롯해 북미 및 국내 임직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캘러리라이프는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국제회의 개최지를 검토해 왔으며, 인천의 한류 콘텐츠 경쟁력, 우수한 국제공항 접근성, 새로운 복합리조트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최종 개최지로 인천을 선택했다. 이번 유치는 인천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행사·전시·기업회의(MICE) 산업의 주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중화권 대상 국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만 1000명이 참가한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캘
인천시는 19일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제17회 인천재가노인복지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재가노인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 위기상황 대응, 사례관리 등을 담당하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재가복지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사회 돌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위기 노인의 복지 실현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인천시는 계속해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 창립된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는 인천 지역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19개소와 함께 통합적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현장 중심의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9일, ‘제24회 서울카페쇼(The 24th Seoul Int’l Café Show)’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전시 안내 서비스인 ‘카페쇼 AI 가이드’를 선보였다. 카페쇼 AI 가이드는 75개국 13만여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전시박람회 현장의 고객 경험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는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전시박람회 전용 AI 어시스턴트다.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개인의 관심사와 목적에 따라 관람 동선을 설계해 주는 ‘스마트 도슨트’ 역할을 한다. 또한, 인기 부스와 밀집도에 따라 추천 동선을 안내하며 관람객이 복잡한 전시장을 헤매지 않도록 도와준다. AI 밀집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전시장 입구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고 게이트별 입장 대기 시간을 자동 산출해 키오스크 화면에 표기하여 관람객은 ‘가장 덜 붐비는 입구’를 선택할 수 있다. 전 세계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 F&B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하는 올해 카페쇼에서는 다양한 언어, 문화권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AI 다국어통역 서비스의 필요성 또한 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2025 개별관광객 타깃 K-컬처 특화 상품 공모‘를 통해 15개의 여행상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운영하는 14개사와 지난 1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방한객의 88.3%가 개별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유일정 중 단기투어상품을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미국, 호주, 독일 등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단기투어상품 이용률은 최대 24.2%로 전체 평균 9.5%보다 월등히 높다. 공사는 구미대양주 개별관광객의 한국 문화체험 수요 등을 반영하여 K-컬처가 접목된 여행상품을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라이프스타일(뷰티, 패션) ▲미디어콘텐츠(K-팝, 영화, 웹툰) ▲예술(건축, 미술, 문학) ▲교육(한국어, 갭이어) ▲ESG(친환경·채식, 사회공헌) ▲자유테마 등 6개 분야에 총 118개 상품(62개사)이 접수됐으며 최종 15개 상품(14개사)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K-팝, K-뷰티 등 대표적인 K-컬처 상품부터, 이색적인 체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겨울 시즌 캠페인 ‘윈터 원더랜드’를 선보이며 투숙 기간에 따라 혜택이 풍성해지는 호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겨울에도 실내에서 따뜻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인스파이어는 ‘올인원(ALL-IN-ONE)’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강점을 살려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겨울 휴식 구성을 마련했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연말·연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는 1박부터 3박까지 총 네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주중 전용 ‘1박 패키지’는 호텔 숙박과 함께 호라이즌 라운지 시그니처 드링크 웰컴 어메니티, 셰프스 키친 주중 브런치 이용권이 포함돼 여유로운 평일 휴식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2박 패키지는 취향에 따라 레저형 구성과 미식형 구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스플래시 베이 이용권이 포함된 레저형 패키지는 사계절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인볼링센터 2회, 짱랜드 3종 이용권까지 제공된다. 셰프스 키친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2박 동안 볼링과 짱랜드 이용
인천시는 19일 인천연구원 제19대 원장으로 최계운 前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원장은 취임식을 갖고 향후 3년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최계운 신임 원장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수자원·환경·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기술 개발과 세계물포럼 스마트 물관리 이니셔티브 추진 등 국가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환경원탁회의 의장 등 시민·행정·전문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인천 정책과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계운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연구원을 시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용연구 중심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연구원의 역량을 모아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계운 원장의 학술·행정·조직운영 경험이 인천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정책 싱크탱크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10월 원장초빙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올해 하반기 수입 공 컨테이너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붉은불개미 등 유해외래생물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 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다.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조사반으로 참여한다. 조사반은 수입 공 컨테이너를 개방해 파손 상태와 폐기물 잔존 여부를 확인하고, 컨테이너 내 발견되는 생물이나 사체를 국립생태원에 의뢰해 유해외래생물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해외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유해외래생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수입 물류와 항만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선제적 예방 조치로, 항만 이용자와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심화 관람객(MVIP·Maritime Museum + VIP)을 위한 특별 초청 공연을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라진 선물을 찾는 모험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음악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중구문화재단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우수 공연단체인 ‘극단 수지바트’의 작품을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공연 시간은 약 50분이다. MVIP 초청 대상은 박물관 개관일인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총 3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으로, 사전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20일 0시부터 가능하며, 서로 다른 날짜의 방문 인증 사진 또는 박물관 교육·행사 참여 내역 3건 이상을 첨부해야 한다.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꾸준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개관 1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관람객 축하 메시지를 모아 ‘1주년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홍보 콘텐츠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동식 관장은 “지난 1년 동안 박물관을 아끼고 찾아주신 관람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