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한 겨울여행과 신년콘서트가 열려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사단법인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대한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쉼과 휴식이 있는 겨울여행 및 신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철원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올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새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온천 리조트와 산정호수에서 1일 관광을 즐긴 뒤, 철원군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연합 철원센터로 이동해 신년콘서트를 관람했다. 신년콘서트에는 철원군 박기준 의원과 강원도특별자치도 엄기호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코믹댄스와 트로트 공연, 단막극, 기악 앙상블 연주, 인문학 강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연오 씨(인천 서구)는 “아내와 함께 여행할 수 있어 뜻깊었고 온천과 공연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윤 씨(인천 남동구)도 “혼자 여행하고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이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이로 인해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저하돼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계절적 생활 습관 변화의 영향을 받기 쉽다. 특히 겨울에는 두꺼운 옷차림으로 다리 변화를 인지하기 어렵고, 통증이나 부종을 단순한 피로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리가 무겁고 쉽게 붓거나, 저림•쥐가 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활동량 감소와 혈관 수축이 겹치면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다리 부종이나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의 핵심은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이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중간중간 다리를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도 발목 돌리기,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는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정맥 순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 습관은 정맥 압력을 줄이는
현대인들에게 근골격계 통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질병과 같다.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은 목, 어깨, 허리 등 전신에 걸친 만성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많은 이들이 비수술적 치료법을 찾게 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체외충격파'다. 하지만 대중화된 치료라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방식으로 받으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환자마다 통증의 원인과 부위가 다른 만큼, 무분별한 시술보다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체외충격파는 몸 밖에서 고강도의 음파 에너지를 통증 부위에 전달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조직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는 원리다. 이러한 자극은 병변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 내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해, 손상된 조직이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로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손상, 테니스 엘보, 족저근막염 등 인대와 힘줄에 발생한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술과 달리 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는 비수술적 방식으로, 시술 시간 역시 10분에서 15분 내외로 짧아 바쁜 직장인이나 고령 환자들도 큰 부담 없이 치료에 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별도의 회복 기간 없이 당일 즉시 일상으로 복
팔자주름과 목주름, 이마주름 등은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라기보다 피부 속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나이가 들면서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고, 피부를 지탱하던 지방과 근육층이 처지면서 주름이 고정화된다. 여기에 표정 습관, 중력, 자외선 노출 등이 더해지면 얕은 잔주름이 아닌 깊은 주름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는 나이를 실제보다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대표적인 노화 신호로 꼽힌다. 최근에는 이러한 깊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의료적 방법이 선택되고 있다. 유투성형외과의원 나수정 원장은 “대표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필러 시술이다. 필러는 주로 히알루론산 성분을 피부 진피층이나 그 아래에 주입해 꺼진 부위를 물리적으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다만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서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볼륨이 줄어들어 재시술이 필요하다. 또 과도하게 주입할 경우 인위적인 인상이나 부자연스러운 윤곽이 나타날 수 있어 시술자의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피 재생술은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과 생성을 촉진시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접근법이 다르다. 자
어깨는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 물건을 미는 행동까지 대부분의 상지 움직임에 관여하기 때문에 작은 이상에도 통증과 불편함이 쉽게 나타난다. 문제는 이러한 어깨 통증을 단순한 피로 누적이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어깨 통증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감싸며 안정성을 유지하는 힘줄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뿐 아니라 반복적인 사용, 스포츠 손상,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회전근개파열의 초기 증상은 비교적 경미한 편이다. 팔을 들어 올릴 때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정도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야간 통증이 심해져 잠을 설치게 되거나, 옷을 입고 벗는 동작처럼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회전근개파열이 진행성 질환이라는 것이다. 파열이 발생한 힘줄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으며,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가 점점 넓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힘
청주 김현웅피부과가 차세대 초단파 리프팅 장비 ‘올타이트(Alltite)’를 새롭게 도입하고, 피부 깊숙한 층을 타깃으로 한 비수술 안티에이징 진료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타이트는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을 적용해 피부 노화의 중심이 되는 층을 선택적으로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타이트 리프팅은 진피층부터 SMAS층까지 열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해 늘어진 조직의 안정적인 수축을 유도하고,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피부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탄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얼굴 윤곽 정리와 전반적인 탄력 개선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리프팅 장비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세밀한 부위까지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 과도한 당김이나 볼 꺼짐에 대한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청주 김현웅피부과 김현웅 대표원장은 “리프팅 시술의 본질은 단순히 피부를 당기는 데 있지 않고, 개인별 피부 구조와 노화 진행 양상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있다. 올타이트는 피부층별 특성에 맞춘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안티에이징 결과를 기
오늘날 탈모는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신체 변화가 되었다. 이는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거울 앞에서 반복되는 좌절은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누적되는 심리적 피로는 대인관계에 대한 위축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탈모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도적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환자들에게 반가운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조급함은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된다. 실제로 환자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해 필요 이상의 치료를 권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럴수록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상업적 설득이 아니라, 의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판단이다. 연세모에버의원 강세훈 원장은 “탈모 치료에서 그 출발점은 언제나 초진이다. 첫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이후의 치료 계획과 약물 선택, 경과 관찰까지 모두 어긋날 수 있다. 단순히 모발이 줄어들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정밀 진단 결과 정상 범주에 속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는 치료보다 관찰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경험 많은 의료진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허리 통증은 더 이상 낯선 증상이 아니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청년층, 반복적인 허리 사용이 많은 중장년층까지 연령과 직업을 가리지 않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는 통증이 항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통증이 잠시 완화되면 단순한 근육 피로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판단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허리를 사용하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누워 있거나 편한 자세를 취하면 증상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면 단순 요통이 아닌 허리디스크 가능성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에서 밀려나오며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면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동작, 운동 부족으로 인한 허리 주변 근육 약화 등이 복합적
아이의 키 성장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성장판 상태와 호르몬 분비, 생활습관에 따라 최종 성인 키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최근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성장 속도가 느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 성장클리닉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키 성장은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성장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키 성장은 단순히 키가 조금씩 크는 문제가 아니라 성장판의 활성도와 골연령 진행 속도가 함께 작용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특히 성장판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닫히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둔화된 시점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면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초등 시기부터 정기적인 성장 평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창원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원장은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판 X-ray 검사와 골연령 측정, 혈액 호르몬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아이의 현재 성장 상태와 앞으로 남은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질적 성장 차이인지, 성장호르몬 분비 저하나 생활습관 문제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정밀 평가는 불필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생활 리듬이 무너지기 쉬운 가운데,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체 활동은 줄고 고열량 간식 섭취가 늘어나는 겨울철 방학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교 학생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을 포함한 비만군 비율은 29.3%로 학생 10명 중 3명꼴에 달했다. 이는 2017년 23.9%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30.8%로 정점을 찍은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수치다. 특히 최근에는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봄방학 없이 긴 겨울방학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불규칙한 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추운 날씨로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간식과 배달 음식 섭취가 증가하는 점도 비만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인천) 홍은희 원장은 “어릴 때 살은 크면서 빠진다는 인식이 여전히 있지만,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방학 중 체중 관리에 소홀할 경우 성장 저해와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