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서 불구속 기소되자, “정치적 탄압 의혹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검찰은 28일 유 시장을 포함해 총 7명을 기소했다. 유 시장은 SNS 입장을 통해 이번 기소가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과잉 수사”라며, 본인과 관련한 혐의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등 여러 선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적이 없다”며 “불법을 생각하거나 지시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운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법규 준수를 반복적으로 당부해 왔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유 시장은 당시 상황이 “탄핵 결정 직후 급박하게 치러진 선거”였다고 언급했다. 탄핵 결정 후 열흘 만에 당내 경선이 시작되면서 캠프 구성조차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평소 함께 활동하던 일부 정무직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사직 후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한된 기간 동안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최소한의 활동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SNS 활동이나 투표 독려 역시 선거법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이뤄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이는 감치 제도의 실효성을
조국혁신당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추 의원의 즉각적인 검찰 자진 출두를 강력히 촉구하며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번 가결은 "당연한 결과"라며, 추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라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만큼,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추 의원이 특검 수사를 "정적 제거의 도구"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평은 "내란 동조에 대한 반성은 단 1도 찾을 수 없는 제1여당 전 원내대표의 뻔뻔함과 가벼움에 기가 찬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의원이 지난 11월 4일 "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을 지키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막상 체포동의안 표결 시점에 국민의힘이 집단 퇴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역시나 이들에게 대국민 약속은 휴지 조각이고, 국민은 우롱 대상일 뿐이다. 국민의힘은 '방탄 국회 해소'라는 거짓 구호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국회가 민
무인 투자 재테크 시스템을 표방하는 엔젤트럭이 배우 김형일을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엔젤트럭은 최근 새롭게 출범한 ‘트럭을 활용한 신개념 재테크 시스템’으로 실시간 상담 및 상담예약을 제공하며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고정 수익을 목표로 하는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일 배우는 그의 듬직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친숙하며, 이번 전속모델 계약을 통해 엔젤트럭이 지향하는 ‘재테크에 대한 안정감 및 손쉬운 재테크 방식’이라는 브랜드 메시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엔젤트럭 관계자는 “김형일 배우와의 전속모델 계약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신뢰성과 함께 미래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앞으로 김형일 배우가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 및 예비 사업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엔젤트럭은 김형일 배우가 참여한 영상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트럭 재테크 시스템의 이해를 돕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 모델 계약을 시작으로 브랜드 캠페인, SNS 콘텐츠, 투자 설명회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모성보호급여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실시한 정기 기획조사에서 197명을 적발하고, 부정수급액 29억 6500만원을 포함해 총 46억원에 대한 반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이들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관할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이번 조사는 출산을 앞두고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사례, 가입 직후 즉시 육아휴직을 신청한 경우, 실제 거주지와 동떨어진 원거리 사업장에 고용보험을 신고한 경우, 기존 경력과 맞지 않는 사업장으로 이력을 변경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적발 사례에는 허위 근로·허위 임금 지급 행위가 다수 포함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의 음식점에서 SNS 홍보와 간헐적 서빙 등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면서도 마치 월 20일 이상 상시근로를 한 것처럼 꾸미고, 매월 300만원을 지급받았다는 사실과 다른 급여명세서를 제출해 육아휴직급여 2100만원과 실업급여 9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또 다른 인천 거주자 B씨는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실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대출 신청을 목적으로 고용보험에 허위 가입한 뒤, 이를 활용해 출산전후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2400만원, 실업급여 600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것으로 드
최근 성폭력 범죄 중에서도 강제성 여부가 쟁점이 되는 성폭행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사기관과 법원의 판단 기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성폭행 혐의는 대부분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하거나 제3자의 목격이 없어, 피해자와 피의자의 진술이 핵심 증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건 구조가 단순해 보이더라도 실제 수사 과정에서는 행위 전후의 정황, 관계의 지속성, 의사표시의 방식 등 매우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평가된다. 특히 동의 여부를 둘러싼 진술이 충돌할 때는 ‘행위 당시의 인식과 상황 판단’을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피의자와 피해자 양측 모두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성폭력처벌법은 폭행 또는 협박을 동반한 성적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더라도 객관적으로 두려움이나 저항 불능 상태였다고 인정되면 성폭행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는 피해자가 당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했다고 해서 동의가 있었다고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근 판결 경향 역시 피해자의 심리적 위축, 장소적 특성, 행위의 급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명시적 동의가 없으면 성적 행위가 허용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가족 고객을 위한 첫 키즈 브랜드 ‘솜니아(SOMNIA)’를 선보였다. 라틴어로 ‘꿈(Somnia)’을 뜻하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솜니아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연 속 낙원을 지향한다. 리솜리조트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과 감성적인 브랜드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해석한 브랜드다. 브랜드의 세계관은 숲과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험 속에서 완성된다. 마지막 도도새 ‘쏨(Ssom)’과 재주 많은 고릴라 ‘닐라(Nilla)’는 솜니아 마을의 안내자이자 친구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이끈다. 두 캐릭터는 자연의 감각을 일깨우며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연말을 맞아 리솜리조트 전 지점에 솜니아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쏨과 닐라를 형상화한 인형 오너먼트가 트리를 장식하며, 리솜만의 따뜻한 겨울 감성을 공간 곳곳에 담았다. 반짝이는 조명과 어우러진 캐릭터 장식은 아이들에게는 동화 같은 설렘을, 가족 고객에게는 특별한 연말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트리와 함께, 솜니아의 겨울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컬러링북도 새롭게 선보인다.
F&B 전문기업 올투딜리셔스(대표 정한석)가 ‘오니마루’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 허브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오니마루’는 교토 기반의 일본 전통 주먹밥(무스비·오니기리) 전문 브랜드다. 국내 첫 론칭 매장인 신세계 강남점은 일본 오리지널의 감성과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정교하게 현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니마루 매장은 전 세계 오니마루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소비자에게 강한 반응을 얻는 대표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정한석 대표는 “소비자들은 해외 브랜드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브랜드의 컨셉 스토리를 넘어 ‘히스토리’를 가진 진짜 오리지널 브랜드를 원한다”며 “올투딜리셔스는 해외 오리지널 브랜드의 가치와 정통성을 한국 시장에서 완성도 있게 구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 허브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투딜리셔스는 그간 해외 F&B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기획·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오리지널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하고, 한국 소비자에 최적화한 정교한
우리동네국민상회, 100호점 달성… 무재고·저과로 운영 모델로 ‘지역 슈퍼의 혁신’ 제시 지역 커뮤니티 기반 유통 플랫폼 ‘우리동네국민상회(대표 변영민)’가 최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100번째 매장을 열었다. 우리동네국민상회는 점주의 과로를 줄이기 위해 주말을 포함해 주 5.5일만 운영하고, 제품이 매장에 입고되는 즉시 제조사 대금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신뢰 중심의 유통 구조를 만들어왔다. 또 트렌드와 소비자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만을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제안하고, 고객이 주문한 수량만큼만 발주하는 방식을 도입해 점주가 재고를 떠안지 않도록 하는 ‘무재고 운영 모델’을 정착시킨 점도 특징이다. 변영민 국민상회 대표는 “우리동네국민상회는 단순히 동네슈퍼를 늘리는 구조가 아니라 소비자·점주·제조사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지역 플랫폼”이라며 “유통의 본질인 신뢰를 시스템으로 구현해왔다”고 말했다. 100호점 돌파 이후 현장 점주들 사이에서는 국민상회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긍정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평 힐스테이트점 김슬비 점주는 우리동네국민상회의 강점으로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 구조,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편
현대백화점은 올 초 ‘농약 우롱차’ 사태 이후 최근 식품 안전 관리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유사 사고를 막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안전 강화 선언이 무색하게, 최근에는 비식품 영역에서 또 다른 기본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된 해외 브랜드 팝업 행사에서,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한 고가 가방에서 원산지·소재·혼용률·수입업체 표기 등 필수 표시사항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제보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문제가 된 팝업 스토어는 일본 브랜드가 운영한 행사로, 판매 가격대가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 상당수였다. 그러나 소비자가 구매 후 확인한 택(tag)에는 브랜드명과 가격 정도만 인쇄돼 있었고, 소비자가 반드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제조국, 혼용률, 사용된 가죽 종류, 수입자명, 취급 주의사항 등 법정 표시 항목은 단 한 줄도 기재돼 있지 않았다는 것이 제보 내용이다. 한 소비자는 “백화점에서 파는 제품은 기본적인 검증을 거친다고 믿고 구입한다”며 “원산지도, 소재도, 관리방법도 모르는데 이걸 어떻게 정품이라고 확신하느냐. 이 정도면 요즘 문제 되고 있는 불법 온라인 판매와 다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