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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검사관' 자격시험 실시

농관원 및 민간검사기관 소속 310명 대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13일 충남 천안에서 과실·채소류에 대한 농산물 검사관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실·채소류 검사관 자격시험은 국가검사 대상농산물인 사과, 배, 양파 등 7품목에 대한 국정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자 실시하며, 1차 이론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최종합격한 자만이 국가검사 대상농산물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관 자격이 부여된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이번 자격시험은 310명(농관원 276, 민간검사기관 34)이 응시하였다. 이와 관련, 공무원은 6개월, 민간검사기관은 1년 이상 검사관련 업무에 종사한 자만이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며, 응시생들은 자격취득을 위하여 강도 높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농산물 검사관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정부가 수매하거나 수출 또는 수입하는 농산물에 대하여 국가 검사를 실시 할 수 있으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상품성 향상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국가 검사에 임하게 된다.

 

특히,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개방화 시대를 맞아 비축농산물 및 수입농산물 검사를 대비한 전문인력 육성과 선제적인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고자 농관원에서는 전문자격을 갖춘 농산물 검사관 확보와 기존 검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추진해 왔다.

 

농관원은 821명의 과실?채소류 농산물 검사관 자격 취득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전 직원이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여 검사업무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농관원은 긴급을 필요로 하는 농산물 검사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하여 전문 검사관 양성과 인력부족으로 인한 검사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농관원 전직원을 비롯한 민간검사기관 임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독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전문인력 육성과 보수교육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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