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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내 우수 채소 종자 수출 확대

국립종자원·한국종자협회와 업무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일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 사단법인 한국종자협회(회장 김창현)와 우리나라의 우수한 채소 종자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국내 우수 종자의 수출 확대, 우수한 채소 품종의 해외 환경 적응성 시험을 통한 품종 선발, 우수 채소 종자 홍보, 종자 생산 관련 전문가 양성과 교육 등에 협력한다.

한국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무, 고추, 당근, 배추 등 채소 종자를 약 4000만 달러(56만 8,000kg) 가량을 수출했다. 

 

농촌진흥청 노수현 기술협력국장은 “세계 20여 나라에 위치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1)센터는 국내 우수 채소 종자의 해외 환경적응성 시험에 관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고 있어 국립종자원과 한국종자협회와 힘을 모으면 수출 확대를 이룰 수 있다.” 라며, “종자 생산 관련 기관의 민관 협력으로 국내 종자 생산 산업의 발전과 해외 수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KOPIA센터는 우리 채소 품종의 베트남 현지 적응 시험 결과를 통해 진흥종묘(주)의 ‘송정무’와 농우바이오(주)의 ‘하이플라이고추’를 지난해 최초로 베트남 국가 장려 품종과 준장려품종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정무의 보급 촉진을 위해 2014년 12월 4일 KOPIA 베트남센터, 진흥종묘(주), 베트남농업과학원 간 종자 공급과 기술 지원에 관한 MOA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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