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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산 우유 사용 확대, 정부 도움 없이는 어려워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우유소비 확대책 마련, 朴대통령께 건의”

“FTA 여파, 정부의 도움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27 청와대 농어업인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여, 박근혜 대통령께 정부차원의 우유소비 확대책 마련을 공식 건의하였다. 

 

손회장은 낙농가 주도로 K·MILK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정부의 도움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호소하며, 학교우유 급식 제도화, K·MILK 활성화 자금 지원, 우유·유제품 수출 확대 지원을 박대통령께 건의하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손회장은 “지난해 국내 분유재고가 2만톤에 육박하고 낙농가는 쿼터감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국내 수급상황과 관계없이 주요 유제품 수입은 3.9% ~ 14.3% 증가하였다”고 밝히고, “한·뉴 FTA, EU 쿼터제 폐지(올해 4월부터), 전세계 우유생산 과잉 여파로 우리나라가 낙농선진국의 수출기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범정부차원의 실질적인 FTA 낙농대책 수립이 절실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대통령은 지난 2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행사에 이어 이날 간담회에서도 우유로 건배를 제의하면서 국가 지도자로서 우유소비 촉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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