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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 농기계 야간운행·도로주행 주의해야

충북농업기술원, 안전사고 예방 각별 주의 당부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잦은 본격적인모내기철을 맞아 ‘영농기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농업인과 농촌지역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는 모내기철인 5~6월에 1/3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86%가 운전자의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 준수로 나타났다.

‘영농기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은 먼저 농기계 사용 전후에 안전장치와 저속차량 표시등 등 등화장치를 정비해야 하며,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야간주행 시 필히 등화장치에 점등하고 반사판을 부착해서 상대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내기 준비 작업이나 이앙 시는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작업하지 말고, 2시간 정도 작업한 후 반드시 10~20분간 휴식을 취한다.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쓰러짐 방지를 위해 저속상태에서 직각 방향으로 서행을 해야 안전하게 넘을 수 있다.

또한 농기계에는 운전자만 탑승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되며,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복, 충돌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도로주행 중에는 경운기 조향클러치나 트랙터 독립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 운전자들도 바쁜 영농철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농기계를 잘 이해하고 지방도로에서는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농로에서는 서행 하는 등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신형섭 팀장은 “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 통행이 많은 영농기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농기계를 이용하고, 자동차 운전자들도 농촌지역 도로를 다닐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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