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9.5℃
  • 서울 3.8℃
  • 흐림대전 7.8℃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11.2℃
  • 흐림광주 10.1℃
  • 구름많음부산 12.6℃
  • 흐림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6.3℃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8.0℃
  • 흐림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농업 / 산림

한농연, ‘고향사랑기부금제 법제화’ 대국회 활동 전개 

이학구회장, 하영제·박대출·김태호 의원 등 만나 법제화 촉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학구 회장은 지난 21일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제 법제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농연은 지난해 1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한농연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국회 활동에 나서고 있는 이학구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인구유출로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농어촌 지자체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시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 답례품 제공에 따른 국산 농축산물 수요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이유로 한농연은 고향사랑기부금제 법제화를 `21년 핵심 농정 과제로 선정하고,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조직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