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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산세 지속…장흥·영암 육용오리농장 확진

전남 보성 육용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2일 전남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16,000여 마리 사육)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고, 23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22,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25일에는 전남 보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13,000여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살처분 보상금 감액, 정책사업 지원 제외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개별 농장의 자율 차단방역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축사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주는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전 세척·소독 철저, 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의 뒷문 또는 쪽문은 폐쇄 조치 등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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