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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쌍령지구 도시개발 계획 조건부 의결 통과

인구 증가 맞춰 주거·공원·교통 인프라 확충 본격화

경기 광주시는 지난 8월 29일, ‘광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쌍령지구’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분과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은 조건부 승인이지만, 쌍령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0년간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5년 약 31만 3,000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2024년 현재 39만 4,000명으로 약 2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 기능 확장을 위한 기반 시설과 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령동 일대는 이번 도시개발 계획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 거점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약 1조 383억 원을 투입해 51만 8,000㎡ 규모의 부지를 개발하며, 전체 면적의 8%는 ‘쌍령공원’으로 조성된다. 나머지 부지에는 약 1,9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공원 조성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령동은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고, 특히 성남·판교와 가까운 입지 특성 덕분에 신흥 주거지로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쌍령도시개발지구 A2블록 내 장기임대 아파트 공급도 추진 중이다. 경기광주역 배후 주거지에 자리잡게 될 이 단지는 광주시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며, 향후 도시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임대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드림하우징 관계자는 “지역 내 실질적인 주거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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