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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엠, 닥터장터 앱 출시...“중고 의료기기 시장 혁신 바람”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주식회사 파트너엠이 중고 의료기기 유통 플랫폼 ‘닥터장터’ 앱을 출시하며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닥터장터는 그동안 아날로그 방식과 제한된 정보에 의존하던 의료기기 거래 구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경매 방식으로 가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 거래 가격의 유연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정보 부족으로 거래의 불투명성이 지적되던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요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세그래프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장비별 객관적인 가격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체 검증 시스템도 도입했다. 검증을 통과한 장비에는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신뢰성과 거래 성사율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의료기기 제조사와 협력해 워런티가 보장된 본사 인증 장비까지 거래가 가능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이 마련됐다.

 

플랫폼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AI 기반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의료인의 진료 환경과 필요에 맞는 장비를 제안하는 서비스로,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적 구매 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중동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 버전 출시도 추진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식회사 파트너엠 관계자는 “닥터장터는 이미 여러 성과를 인정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 투자 1호 기업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제17기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에 합격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닥터장터는 의료기기 거래에 투명성과 안전성을 도입한 최초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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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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