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경산 지역 최초의 한방병원인 성모한방병원이 산소치료장비 업계 1위 아이벡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내 아이벡스 영남권역센터가 입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벡스 영남권역센터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아이벡스 산소치료 센터로 지역 내 환자들을 만난다. 기존 아이벡스 12인용 산소챔버 동일 모델을 6인용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개조해 넓고 쾌적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며 이 모델이 의료기관에 적용된 것은 성모한방병원이 우리 나라 최초이다.
아이벡스는 국내 고압 산소치료기 시장에서 약 70%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가 산소치료기다. 실제로 환자는 특수하게 제작된 고압 챔버에 들어가 일정한 압력 하에서 순도 높은 산소를 흡입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을 가하면 산소가 혈액 속 혈장에 더 많이 용해되어 고농도의 산소가 전신의 조직과 세포에 전달될 수 있다.
고압 산소치료는 다양한 질환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뿐만 아니라 염증 완화, 감염 억제,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아이벡스 산소치료기는 국제 안전 규격을 준수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또 CE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안전성 및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를 고려하여 좌식형으로도 설계되어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매우 편안한 리클라이너 의자가 적용된 1인용 좌식형 고압산소챔버와 편안히 누워서 치료 받을 수 있는 1인용 와식 고압산소챔버 등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제품 외에도 최대 3기압 가압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또 투명 아크릴 구조를 채택한 제품은 자동제어 시스템을 포함하는데, 압력 변화에 의한 손상을 예방하는 기술까지 적용돼 있어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이벡스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용·다인용 고압 산소챔버 제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왔고, 세계적인 수준의 관련 기술 축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챔버 제조 시설 및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접목하여 치료 관리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적인 암센터가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병원에서는 암의 근본 뿌리 치료인 CSC 치료를 위해 FDA 승인을 받은 BSD2000 고주파온열치료와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통해 암의 근본치료를 하고 있는데, 이 두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시지 성모한방병원은 대구.경북.영남권의 암환자 및 암환자 가족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지 성모한방병원 관계자는 “산소는 세포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요소로, 고압산소치료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치유 속도를 현저히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러한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아이벡스 영남권역센터가 병원 내 입점하는 만큼, 내원 환자들이 더욱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