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까다로운 백화점 MD들이 먼저 알아본 오브제'로 입소문을 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30센트(30scent)가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30센트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30센트는 커넥트현대 청주점과 현대백화점 중동점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이번 확장은 최고급 호텔과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이원화된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이 특징이다. 럭셔리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접근성이 높은 프리미엄 리테일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센트의 브랜드 총괄은 "이번 신규 입점은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운영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