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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성건염, 증상에 따른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어깨가 마치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 질환이 있다. 바로 어깨 석회성건염이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어깨의 힘줄 조직에 석회성 물질이 쌓이는 것으로, 쌓인 물질이 체내에 다시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깨에 격렬한 통증을 유발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석회성건염은 신체의 관절 부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깨관절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깨관절의 과도한 사용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힘줄 세포의 괴사, 혈관 감소, 운동 부족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편이다. 대체로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며, 인구의 약 20%에서 어깨 석회성건염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 그중 10%는 어깨 양측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팔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급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 통증이 극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는 통증으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진다. 또한 견봉 주위로 압통이 나타나고, 밤에는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지만 낮에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한 편이다”고 전했다.

 

박근민 원장은 “어깨 석회성건염은 엑스레이 검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결과를 통해 석회가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 쌓였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 및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치료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질환의 재발이 빈번하다면 수술적 치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어깨 힘줄에 쌓여 있는 석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에는 꾸준하게 관리하여 어깨 근력 및 인대의 유연성을 기르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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