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4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구립 안산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청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계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근한 봄 날씨 속에서 열린 콘서트는 지역사회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코믹댄스를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 클래식 특별무대, 인생 토크, 다과회 및 담소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합창단 단원들이 준비한 봄맞이 맞춤형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첼리스트 이시은의 ‘고향의 봄’, 클라리넷티스트 김은아의 ‘등대지기’, 바리톤 남대은의 ‘산촌’ 등 동요와 가곡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주 형식의 무대는 참석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참석자 홍숙자 씨는 “고향을 떠올리며 동요를 따라 부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관계자 역시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주와 노래가 회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지역사회의 배려와 봉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올해 초부터 인천 지역 내 경로당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을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우울감을 겪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