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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우스 엑스 마키나×광주요, 전통 도자 ‘소리잔’ 재해석 공개

전통과 서브컬처의 새로운 접점
일상을 전환하는 사운드 오브젝트

 

데우스 엑스 마키나 코리아가 한국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협업해 ‘소리잔’을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 도자의 조형성과 감각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잔을 내려놓는 순간 발생하는 소리와 그 이후의 행위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물건이 아닌 ‘순간’을 디자인하려는 시도 속에서 전통과 서브컬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맞닿는다.

 

이번 협업은 전통 도자의 가치와 서브컬처의 감각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다. 기능과 형태를 넘어 감각과 순간을 다루는 이 작업은 한국적 미감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은 4월 20일부터 데우스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및 전국 데우스 매장(아울렛 제외)에서 2개 한 세트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요는 한국 전통 도자의 미감을 바탕으로 절제된 곡선과 여백의 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식문화를 확장해온 브랜드다. 특히 ‘담(淡)’ 시리즈는 자연의 기운과 색감을 담아낸 담백한 색조와 물레의 결을 살린 표현을 통해 손으로 빚은 듯한 온기를 전한다. 전통 잔의 조형과 상징성에서 출발한 ‘소리잔’은 흔들거나 내려놓을 때 맑고 청명한 소리를 내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터사이클, 서핑, 음악 등 다양한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온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행위와 감각’에 집중한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다. 한국 전통 사발에서 비롯된 부드러운 곡선 위에 데우스의 시그니처 그래픽을 더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통 도자의 물성과 현대적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완성됐다.

 

불균형한 획과 여백을 활용해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는 거친 미감과 로우한 텍스처로 구현됐으며, 이는 정제된 도자의 유려한 곡선과 대비를 이루며 데우스 특유의 자유로운 태도와 문화적 에너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해당 협업의 핵심은 단순한 테이블웨어에 머무르지 않는다. 잔을 내려놓는 순간 울리는 맑은 공명은 하나의 신호처럼 작동하며, 마시는 행위를 시작하는 하나의 의식으로 확장된다. 엔진의 시동과 함께 움직임이 시작되듯, 이 잔은 소리를 통해 일상의 흐름을 전환시키는 장치로 기능한다. 데우스는 이를 ‘시작을 알리는 소리’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사소한 행위를 하나의 의식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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