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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식품부, ‘지역 거점 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 본격 추진

전국 광역지방정부 대상 3월 13일까지 신청받아 2개 권역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고 식품창업과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 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광역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2개 권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신청은 3월 13일까지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 공모 신청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역 거점 식품클러스터는 광역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식품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기업 지원기관 등이 함꼐 참여하는 협력 체계다. 이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내 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창업 교육, 제품 기획 및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상용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 식품기업 성장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지원 사업이 아니라 산·학·연·관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식품기업 지원은 개별 사업 위주로 이루어져 창업부터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 익산에 구축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시설,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식품기업 지원 역량을 지역별 거점 클러스터를 통해 전국으로 넓히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9개 권역에 지역 거점 식품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게획이다. 또한, 지역별 거점 클러스터를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전국 단위의 식품융합클러스터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구축된 기업지원 시설·장비와 각종 지원사업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지방정부 담당자, 공공기관,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추진 방향 설명, 공모절차 안내, 기업지원시설 현장 견학 등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우수한 식품기업 지원 역량을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의 식품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특화산업과 다양한 식품산업 자원을 가진 지역에서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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