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정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협상 결과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우려를 표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3.4%로, 부정 평가 42.6%보다 10.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긍정 평가 77.4%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부정 평가 61.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과반을 기록했다. 세대별로는 40대(긍정 65.8%)와 50대(긍정 60.3%)가 긍정 평가를 주도한 반면, 2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63.9%에 달해 가장 비판적이었다. 정부의 대응 기조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략적 실리 확보(55.5%)가 단호한 국익 수호(39.8%)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75.8%)와 서울(63.9%)에서 전략적 실리 확보 응답이 두드러져, 국민들이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병)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지난 2015년 체결된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가 사실상 무효임을 지적하며, 임박한 쓰레기 대란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가 민간 2곳의 응모로 마감됐지만,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는 주민 동의가 필수적이어서 실제 조성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지난 2015년 4자 합의의 핵심 전제였던 수도권매립지 올해 사용 종료 시점이 코앞이라는 점이다. 모경종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4자가 다시 머리를 맞대고, 합의 내용을 올해 현실에 맞게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 시장은 “논의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재검토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서울시와 경기도가 재논의 테이블에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반면 수도권매립지 피해 당사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0일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4자 합의는 지금의 대체매립지 공모 논의의 출발점이었으며, 매립지 종료 공약은 대체매립지 확정에 따라 해결될 문제”라며 올해 종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복지연계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렸으며, 정승문 위원장과 김현훈 회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정책 및 복지사업 관련 교류·협력 ▲복지종사자 및 조합원의 복지 증진 활동 등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훈 회장은 “복지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할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복지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망을 확대해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형성된 양 기관 간 긍정적 관계와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최근 노사상생 인증(LMBC)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심사는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 원장 엄진엽)에서 진행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최초로 노사상생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 사후 심사에서 노동자와 경영진 간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사 합동 환경정화활동과 노사 관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운영 등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이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태 관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후 심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권경영시스템(HRMS), 노사상생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총괄·관리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부당 연구 수행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채 ‘성공’으로 평가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총 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된 국산 VR엔진 개발 사업에서 기존 민간 기술을 신기술로 둔갑시키는 ‘택갈이’ 행위와 외산 도입 등 부정행위가 발생했음에도, IITP는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종합감사자료 및 IITP 최종평가위원회 종합의견서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NST가 지난 6월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ETRI는 VR콘텐츠 제작 도구 국산화 사업에서 기존 도구를 새로 개발한 것처럼 포장하고 VR도구 활용 사업에서는 외산 VR 기술을 사용하며 참여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추가 과제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러한 부정행위가 IITP의 심의·평가 단계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IITP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에 따라 사업 기획과 평가를 진행했으며, 연구 종료 후 최종 평가를 심의했지만, 두 차례의 평가 모두 ‘성공(보통)’ 판정을 내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적십자병원이 의사 구인난으로 의료공백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원장수임실순창·보건복지위원회)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6곳의 적십자병원 중 올해 4곳에서 일부 진료과 휴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는 전문의 퇴사, 의료취약지 파견의사 진료 종료, 구인난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이었다. 휴진 사유별로 보면, 전문의 퇴사 및 구인난으로 서울적십자병원 피부과는 올해 8월 1일부터 한 달간 진료를 중단했다. 서울은 수도권에 위치한 덕분에 비교적 빠른 충원이 가능했지만, 지방 병원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상주적십자병원 외과는 올해 3월 31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휴진에 들어갔다. 3차례 공고 끝에 연봉을 3억 2000만~3억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뒤에야 간신히 채용이 이뤄졌다. 또 지난해 8월 21일부터 휴진했던 이비인후과 역시 올해 7월 21일에야 3차례 공고 끝에 진료가 재개됐다. 의료취약지 파견의사 진료 종료에 따라 통영적십자병원 신경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D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인천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280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공동관에는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에스에스피 ▲㈜힘스 ▲㈜멘토티앤씨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3일간 운영됐다. (유)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집적회로 백엔드 제조 및 기술 서비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지(SiP)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에스에스피는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대형 패널 및 웨이퍼 레벨 솔더 볼 마운팅 장비, 2.5D/3D 패키징용 솔더 페이스트 도팅 및 Copper Post 실장, 디스펜싱·큐어 장비 등을 전시했다. ㈜힘스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적외선 기반 다이 내부 균열 검사 시스템과 AI 기반 검사 솔루션(HAI
중국이 국내 과학기술 연구진을 대상으로 한 기술 포섭 시도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KAIST 교수 149명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내세운 인재 유치 명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가정보원은 이를 ‘천인계획(Thousand Talents Plan)’의 변종 형태로 판단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KAI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KAIST 교수진 149명이 ‘중국의 글로벌 우수 과학자 초청 사업’이라는 동일한 제목의 이메일을 수신했다. 이메일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한다”는 문구와 함께 연간 200만위안(약 4억원)의 급여, 주택 및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조건이 제시돼 있었다. KAIST 연구보안팀은 신고를 받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며, 국정원은 전국 주요 대학과 출연연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유사 사례가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후 KAIST는 전 교수진에게 “중국발 인재 유치 이메일이 대량 유통되고 있다”며 즉시 신고를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국정원은 “천인계획은 단순한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해외 핵심 기술 확보
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민의힘·부평구3)이 인천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인센티브 적용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재난·경기침체 등 비상 상황에서는 시장이 인센티브 한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인천지역은 내수 부진과 소상공인 폐업률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행 인센티브 한도로는 지역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 확충과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단비 의원은 “인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에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비 촉진 효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난이나 경기침체 등 위기 상황에서 시장이 한도와 인센티브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연수4, 국민의힘)이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식 제안하며, “송도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이 송도 주민에게 직접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3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3연륙교 건설 재원이 송도에서 조성됐다면, 그 혜택 또한 송도 주민이 먼저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송도 개발이익이 송도 주민의 인천대교 무료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연말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인천시민 전체 무료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인천대교 요금 인하도 예정돼 있다”며 “지금이 요금을 내던 시대에서 무료·인하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3연륙교 건설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별회계 1682억원이 투입됐고,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인천경제청 수입의 약 90%가 송도 토지 매각대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며 “재정의 기반이 송도에서 나왔지만 정작 송도 주민은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천대교·공항고속도로 주민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점을 언급하며 “조례 재검토 시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인천대교 무료화
국립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오는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산학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청 재외동포협력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 중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해외 한인경제인 및 기업과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해외 현장실습 확대, 국제취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그동안 인천시청,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와 협력해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 글로벌 토론회 개최 ▲재외동포 사업 협의체 구축 및 정기 운영 ▲글로벌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상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
인천 미추홀구의회 이선용 의원(숭의·용현·학익동)은 23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고독사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40~50대 중장년층 고독사가 급증하며, 고독사는 이제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며 “미추홀구 역시 1인 가구 증가와 관계 단절로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구 차원의 실태조사와 예방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장년층은 청년층이나 노년층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고, 실직·질병·이혼 등 복합적 요인으로 사회적 관계가 끊기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채 홀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단절을 보여주는 사회적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 ▲40~59세 중장년층 대상 고독사 실태조사 ▲돌봄 매니저를 통한 정기 안부 확인 및 방문체계 구축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연계 이웃 돌봄 공동체 운영 ▲ICT 기반 비대면 안부 확인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어 “단발성
순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의 가을 단풍철을 맞아 24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가을 성수기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은 단풍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공원 내 주차·매표·환경관리·질서유지 등 5개 분야에 총 36명의 운영 인원을 배치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올해 강천산 단풍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 사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군은 이 시기에 맞춰 등산로 정비, 교통 안내, 편의시설 점검, 안전 관리 등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주요 등산로 6개 구간은 이미 사전 정비를 완료했으며, 공원 입구에서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650m 구간에서는 무궤도 열차 운행도 운영된다. 또한 제3주차장 인근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장 22개 부스가 운영돼 팔덕·구림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강천산 오토캠핑장 21면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총 1,136면 규모의 주차장과 만차 시 팔덕제 임시주차장 유도 인력도 배치됐다. 교통·주차 안내, 상행위 단속, 환경정비, 응급대응 체계 등 운영
국립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박영은 교수(무역학부·관광컨벤션엔터테인먼트학과)가 공저자로 참여한 문화 트렌드 2026(박영사, 2025.10)이 출간됐다. 이번 책은 문화예술, 경영학, 도시설계, 정책,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해 “도시와 지역의 활력은 문화로부터 나온다”는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단순한 유행 분석을 넘어, 인구감소, 지방소멸, 산업 전환, 기술 발전, 세대 변화 속에서 문화가 도시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문화 트렌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문화 트렌드 2026은 “도시가 살아야 문화가 산다”, “지방소멸을 넘어 도시 활력을 되찾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콘텐츠를 통해 드러나는 도시 매력과 도시 정책, 산업 구조, 문화예술 현장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무자와 일반 독자가 바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제작됐다. 박영은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 트렌드’ 시리즈의 주저자로 참여하며, 경제적 럭셔리(이코노-럭스, Econo-Lux), 티키타카 소비를 통한 미니맥시즘, 숏폼 영상과 횡단보도 잔여시간, K-컬처 한류메라키와 디아스포라 향연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연도별 핵심 트렌드를
인천지방조달청이 지역 내 우수조달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3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펌프 제조 전문기업 주식회사 대한중전기(대표 염권정)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조달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소통 차원에서 진행됐다. 주식회사 대한중전기는 펌프 및 전동기 전문기업으로, 시운전 및 긴급정비가 가능하며 세척 기능을 갖춘 입축·수중펌프 등을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김지욱 청장은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산업 전반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업 방문에서는 제품 생산 현장 점검과 함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